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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ITF, 올림픽 정식종목 25주년 기념 합동시범 펼친다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서 오는 4월 11일 선보일 예정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03.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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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현지시각). 세계태권도연맹(WT)과 국제태권도연맹(ITF) 시범단이 태권도 올림픽 정식종목 확정 25년을 맞아 스위스 로잔 올림픽박물관에서 합동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11월 2일 평양 태권도전당에서 WT, ITF 시범단이 합동시범을 선보이고 있는 장면.

이번 합동공연은 지난해 10월 ITF 초청으로 WT 시범단과 함께 평양을 방문한 조정원 총재가 리용선 ITF 총재에게 첫 제안, 두 달 후 ‘WT 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 시리즈’가 열린 중국 우시에서 다시 만난 재차 합의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서 조 총재는 지난해 11월 올림픽위원회연합(ANOC) 총회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만나 1994년 9월 4일 프랑스 파리 IOC 총회에서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종목 채택된 지 25주년이 되는 해인 2019년에 스포츠를 통한 평화 기여의 뜻을 담아 두 태권도 국제기구의 공동시범을 제안하고 행사 일정 등을 조율한 바 있다.

로잔 올림픽박물관서 펼쳐지는 WT와 ITF의 역사적인 합동공연에 5일 앞서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도 시범이 펼쳐진다. 오스트리아 비엔나는 ITF 본부가 위치한 곳으로 리용선 총재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되었다.

평창올림픽이 개최되었던 2018년 2월 WT 본부가 위치한 서울에서 두 차례 합동 공연이 열린 바가 있지만 비엔나에서는 처음이다.

또한 12일에는 제네바에 주재하는 각국 대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UN 제네바 본부에서 WT-ITF 합동 공연이 피날레로 펼쳐진다.

WT 태권도시범단은 지난 2016년 5월 유엔 제네바 본부에서 유엔 직원을 비롯한 국제스포츠 관계자들 앞에서 화려한 태권도 시범과 특강을 선보인 적이 있으며, 이번에는 두 단체가 합동 공연을 펼쳐 희망과 화합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조 총재는 이번 합동 시범공연을 앞두고 “태권도가 1994년 프랑스 파리 IOC 총회에서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지 25년이 되는 올해 로잔에서 WT, ITF 합동 공연이 펼쳐지게 되어 의미가 남다르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 2일,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조정원 WT총재(왼쪽)와 리용선 ITF총재가 합의서에 서명한 후 악수를 하고 있는 장면.

WT와 ITF는 2014년 8월 유스올림픽이 열린 중국 난징에서 맺은 합의의정서에 의해 2015년 5월 러시아 첼라빈스크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개회식에서 사상 처음으로 역사적인 합동 시범공연을 선보인 바 있다.

이어 2017년 6월 무주 WT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식전 공연 그리고 지난해 4월과 11월 평양 등에서 합동 공연을 펼쳤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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