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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사무1처장 직위 해제송파경찰서 내사 중...스포츠공정위원회 조사 착수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03.0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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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신 대한태권도협회(KTA) 회장이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지도자 선발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이상헌 사무1처장에 대해 직무 정지에 이어 직위 해제(대기발령) 처분을 내렸다.

4일, KTA가 보도자료를 통해 이상헌 처장에 대한 직위 해제 처분 사실을 전했다.

KTA는 이상헌 처장의 직위 해제 처분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보다 객관적이며 공정하게 처리하려는 뜻에서 이같이 결정했다”며, “직위 해제 기간은 3개월로, 수사 기관의 조사 추이에 따라 이 기간은 연장 또는 단축할 방침이다”라고 밝혔다.

이상헌 처장은 지난 1월 30일 국가대표 강화훈련단 코칭스태프 선발을 위한 경기력향상위원회 중 A 부위원장에게 쪽지로 코치 선임 명단을 지시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시 쪽지 오더 관련 내용은 A 부위원장이 김종기 전 국가대표 총감독에게 이 같은 내용을 말한 것이 녹음되면서 공개되었다.

또한 김종기 전 국가대표 총감독과는 지난해 8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당시 300만 원을 환전한 달러가 오간 사실도 밝혀지며 의혹의 중심에 섰다.

이어 지난해 품새 심판위원장 선출과정에도 이상헌 처장이 직접 개입했다는 당시 심판위원회 위원의 증언까지 불거지며 사면초가에 몰렸다.

KTA는 이상헌 처장에 대한 비위 의혹이 속속 공개되자 지난달 14일 직무 정지에 이어 송파경찰서에 수사의뢰한 바 있다.

그러나 송파경찰서 지능 2팀은 이와 관련해 공공기관이 아닌 협회의 수사의뢰만으로 정식 수사에 착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 현재 관련 참고인들을 불러 내사 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더불어 KTA 스포츠공정위원회(위원장 유수철)도 관련 지도자 및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에도 착수했다. 스포츠공정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라 이상헌 처장에 대한 인사위원회 개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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