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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공고 이예지, 제14회 제주평화기 플라이급 우승장은석 골든라운드서 금메달...제주평화기 개막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9.02.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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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해공고 이예지가 국가대표 선발전의 아쉬움을 제주평화기 금메달로 털어냈다.

17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녀 고등부 5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진 가운데 지난해 시니어 국가대표 이예지가 플라이급 우승을 차지했다.

여고부 플라이급 우승을 차지한 이예지(오른쪽)의 뒤차기 장면.

이예지는 준결승전에서 공주영명고 김나연과 얼굴 공방전을 벌인 끝에 31대 2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경기 막바지 김나연이 내려찍기로 이예지를 바짝 추격했으나 이미 점수차가 벌어져 역전에는 실패했다.

이예지의 결승전 상대는 설악고 박수빈.

이예지는 2회전까지 박수빈에게 2대 3으로 리드를 내줬다. 좀처럼 박수빈의 방어를 뚫어내지 못하며 공격 활로를 잃었다. 박수빈은 이예지가 주춤하는 사이 깔끔한 내려찍기로 3점을 올려 앞선 채로 3회전에 돌입했다.

한 점차로 지고 있던 이예지는 3회전서 왼발로 시작하는 연타로 박수빈을 한계선으로 몰아냈다. 이어 3회전 종료를 앞두고 왼발 내려찍기, 그리고 뒷차기로 연속 득점에 성공하며 12대 3으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남고부 라이트급에서는 광양고 장은석이 골든라운드서 어렵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장은석은 결승전에서 울산스포츠과학고 이상렬과 3회전까지 4대 4로 승부를 내지 못해 골든라운드에 들어갔다. 이상렬이 한계선 밖으로 나간 행위로 감점을 받았지만, 타격포인트에서 2대 0으로 앞서며 우승을 눈앞에 두었다.

그러나 종료를 약 4초 앞두고 두 선수가 접근전에서 강한 몸싸움을 했고, 이때 주심이 이상렬에게 잡는 행위로 감점을 부여하며 우승은 장은석에게 돌아갔다. 곧바로 울산스포츠과학고 정영준 코치가 영산 판독을 신청했지만, 결국 판독 요청이 기각당하며 메달 색깔이 결정되었다.

남고부 라이트급 금메달을 차지한 장은석(왼쪽)의 공격 장면

같은 날 남고부 페더급에서는 아름고 김동현이 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풍생고 조원희와 강원체고 김남훈을 잡아내며 우승을, 여고부 핀급에서는 전남체고 천소희, 밴텀급에서는 마산구암고 박정민이 군더더기 없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정상에 올랐다.

한편, 현재까지 남녀 고등부 전 체급 금메달은 모두 한 개씩 흩어지며 대회 마지막 날 종합우승이 가려지게 됐다. 마산구암고, 전북체고가 남녀에서 나란히 금메달 1개씩을 따내며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5일, 제주한라체육관에서 막을 올린 제14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오는 21일까지 열전을 이어간다. 이번 대회에는 중, 고등부 1,981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림체육관에서는 오는 18일까지 품새 경기가 진행된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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