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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 이사, 국기원 원장 직무대행에 추대원장직 궐석상태 및 직무정지 선언, 해임은 기소 후 논의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8.12.20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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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태(81) 국기원 이사가 원장 직무대행에 추대되었다.

국기원 이사회는 구속 상태의 오현득 원장을 기소 여부와 관계없이 궐석으로 판단, 홍성천 이사장의 직권으로 직무정지를 선언하고 김영태 이사를 직무대행에 앉혔다.

국기원 제5차 임시이사회 장면.

19일 오전 11시, 2018년도 국기원 제5차 임시이사회(재적 12인 중 오현득 원장 구속, 황인정 이사 불참)가 서울 역삼동 르메르디앙호텔 4층 모네3에서 열렸다.

이날 임시이사회는 지난 13일 업무방해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오현득 원장과 관련한 직무정지 여부 및 직무대행 선임 등의 현안을 포함한 긴급이사회 성격으로 열렸다.

더불어 국기원 적폐사태와 관련해 이사진의 총사퇴를 포함한 정상화 방안 등에도 관심이 쏠렸다.

우선 이사회는 원장직에 대한 궐석상태를 선언했다. 국기원 정관 제9조(임원의 직무) 7항은 “임원이 소속단체의 운영과 관련된 범죄사실로 기소되었을 경우 그 직무가 정지된다”고 적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 구속된 오현득 원장의 경우 현재 구속상태이나 기소는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다. 따라서 국기원 안팎에서는 오현득 원장에 대한 직무정지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이사회는 홍성천 이사장의 주도로 원장직에 대한 직무정지를 결정했다. 다만 해임 등은 기소 여부를 지켜본 후 논의키로 했다. 

이어 원장 직무대행으로 김영태 이사를 추천해 이사회의 동의를 얻어 추대했으며, 이날부터 바로 업무를 맡는 것으로 의결했다.

다만 이날 직무대행을 선임하는 것을 두고 이견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원장직무대행에 추대된 김영태 이사는 현 국기원 이사 중 최연장자로 아프리카 대륙에 태권도를 보급했으며, 1995년 영구 귀국해 세계태권도연맹(WT) 사무차장, 집행위원, 대한태권도협회(KTA) 이사 등을 역임했다.

김영태 원장 직무대행은 “이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잘 해결해 나가겠다. 올해 안에 정관을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김영태 원장 직무대행.

이날 이사회서 국기원 정관(안)에 대한 건과 이사진 총사퇴에 대한 안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국기원 관계자는 “태권도 기관(국기원) 거버넌스 체계 구축 TF팀의 보고서에 대해서는 국기원 안팎에서 이견이 많았고, 발전위원회가 마련한 (안)은 아직 이사장 및 이사회에 보고되지 않았다. 금일 중 이사장에 대한 보고가 있은 후 이사장이 이사들에게 알린 후 다음 주로 예정된 정기이사회(예산 및 사업계획)에서 다룰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이사회 시작 전 이사회장에 입장하는 홍성천 이사장과 김춘근 전 이사 간 말다툼이 일어 약간의 소란이 벌어졌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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