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6.17 월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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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장 구속된 국기원, ‘책임 통감’ 입장 내놓아긴급 임시이사회 개최키로, 오현득 원장 해임할 수 있을까?

원장 구속과 직원들에 대한 강남경찰서의 추가 수사 등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국기원 임직원이 책임 통감과 안정적 운영에 진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더불어 국기원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관을 조속히 개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긴급 임시이사회를 하루 앞둔 이사회가 원장 해임과 직무대행 선임, 그리고 국기원 정상화 과정에서 어떤 결단을 취할지 불투명해 혼란이 수습될 수 있을지 안갯속이다.

긴급임시이사회를 앞둔 국기원 이사회.

18일, 국기원 임직원 일동으로 ‘태권도 가족 및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입장문이 각 전문언론에 배포되었다.

지난 13일, 오현득 국기원 원장이 업무방해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국기원은 “이번 사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지구촌 태권도 가족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라며, “사태의 심각성은 크고 엄중하지만 무엇보다 이번 사태로 인해 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이 혼란을 겪거나 표류해서는 결코 안 될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대내외적으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 사실을 올바르게 인식하고, 모든 역량을 결집하여 주어진 책무를 충실히 수행하는데 진력하겠습니다”라며, “국기원의 독립성과 정체성을 유지하면서도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정관을 조속히 개정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국기원은 장소와 시간을 비밀에 부치고 20일 긴급 임시이사회를 소집했다.

이 자리에서는 오현득 원장에 대한 거취 문제를 포함한 현안이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구속된 오현득 원장이 아직 기소가 이루어지지 않아 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홍성천 이사장이 이사회에서 해임에 대한 동의를 구할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더불어 국기원 안팎에서 향후 도출될 국기원 정상화 방안에 대한 추가 절차 마련 후 이사진의 총사퇴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아 긴급 임시이사회서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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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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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의 망신에 발원지 2018-12-20 07:23:39

    이번기회에 부끄러운 태권도의 망신에 발원지 "국기원이 과연 필요한것인가 이에 따른 필요성"을
    다시한번 깊이 생각하게 합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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