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23 수 11:35
상단여백
HOME 대회 국제대회
들소 남궁환, 그랜드슬램 결승전 리벤지매치 성사이대훈, 종료 2초 못 지키고 그랜드슬램 준결승서 패해
  • 우시=양택진 기자
  • 승인 2018.12.15 19:27
  • 호수 0
  • 댓글 0

들소 남궁환(한국체대)이 그랜드슬램 준결승전서 난타전을 동반한 박력있는 경기로 승리, 지난해 우승자인 랭킹 1위 러시아의 막심 크람소프(Maksim KHRAMTCOV)와 결승전 리벤지매치를 성사시켰다.

남자 -80kg급 결승전 설욕전에 나서는 남궁환(오른쪽)의 준결승 경기 장면.

디펜딩챔피언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은 종료 1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하며 결승 문턱에서 무릎을 꿇었다. 이대훈이 국제대회서 패한 것은 지난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우승자인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준우승자인 장준(홍성고), 그리고 하민아(삼성에스원)도 결승전에 진출했다.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리고 있는 ‘2018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시리즈’ 나흘째인 15일(현지시각), 남자 –80kg급 랭킹 53위(12월 기준) 남궁환이 랭킹 3위인 아제르바이잔의 밀라드 베이기 하르체가니(Milad Beigi HARCHEGANI)를 상대로 박력있는 경기로 승리를 일구며 결승전에 이름을 올렸다.

남궁환은 1회전부터 밀라드 베이기 하르체가니와 난타전을 벌였다. 머리 공격과 접근전 몸통 난타를 주고받으며 역전과 재역전을 반복한 남궁환은 1회전 종료 직전 18대 15에서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 공격을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2회전서도 난타전을 벌이며 12대 9로 뒤진 상황에서 몸통 공격과 감점으로 동점을 만들며 승부를 3회전으로 미뤘다.

3회전은 남궁환의 독무대였다. 남국환은 상대를 코트에 쓰러뜨리며 감점으로 리드를 시작, 주먹공격과 오른발 옆구리 몸통 공격, 그리고 머리공격으로 득점에 불을 뿜으며 9대 0으로 무실점 경기를 펼치며 세트스코어 1대 0으로 결승전에 올랐다.

올림픽랭킹 1위(12월 기준) 이대훈은 남자 –68kg급 준결승전서 랭킹 7위인 영국의 브래들리 신든(Bradly SINDEN)과 맞붙었다.

남자 -68kg급 준결승전서 패한 이대훈(오른쪽)의 경기 장면.

1회전, 이대훈이 먼저 오른발 밀어차기를 성공시키며 2대 0으로 리드를 시작했으나 브래들리 신든의 왼발 몸통 공격에 연거푸 점수를 허용하며 역전을 당했고, 4대 6으로 패해 세트스코어 0대 1로 2회전에 돌입했다.

2회전서도 이대훈이 먼저 오른발 몸통공격으로 리드를 시작했다. 상대의 왼발 머리 내려차기에 점수를 허용했으나 다시 몸통 공격으로 재역전에 성공해 7대 3으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2회전 후반부 리드를 지키려다 감점 2개를 내어준 것이 패착이 되었다. 7대 5로 앞선 상황에서 종료 2초를 남기고 브래들리 신든의 왼발 머리 내려차기에 다시 점수를 내주며 7대 8로 패하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이대훈은 2016년 리우올림픽 이후 2017 무주세계선수권과 2017 월드태권도 그랜드슬램 챔피언스시리즈,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2016년부터 2018년까지의 그랑프리시리즈 및 파이널까지 이어왔던 국제대회 연승 행진을 멈췄다.

남자 –58kg급서는 랭킹 5위 장준이 결승전에 합류했다. 장준은 랭킹 4위인 이란의 아르민 하디포르 세이그할라니(Armin Hadipour SWIGHALLANI)와 결승 진출을 다퉜다.

장준은 1회전 상대의 왼발에 먼저 몸통 득점을 허용했으나 감점 3개를 얻어내며 3대 3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회전서도 상대의 왼발에 몸통 득점을 연이어 내어주며 0대 6까지 뒤졌으나 오른발 몸통 득점을 성공시키며 추격을 시작했고, 5대 7로 뒤진 상황에서 왼발 머리 공격을 성공하며 8대 7로 승리해 세트스코어를 챙겼다.

이어 3회전서는 감점으로 리드를 시작해 왼발 몸통 공격으로 점수차를 벌렸고, 상대의 추격을 막아내며 4대 3으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남자 -58kg급 결승전에 오른 장준(왼쪽)의 준결승 경기 장면.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이자 랭킹 2위인 인교돈은 랭킹 32위인 중국의 홍이 쑨(Hongyi SUN)을 맞아 1회전과 2회전을 무승부로, 3화전서 종료 14초를 남기로 왼발 머리 후리기를 성공시켜 결승에 올랐다.

여자 –49kg급서는 랭킹 9위 하민아가 결승에 올랐다. 하민아는 준결승전서 랭킹 33위인 중국의 슈에칭 탄(Xueqin TAN)을 맞아 2회전서 주먹 공격 한 차례, 3회전서 왼발 몸통 공격을 한 차례 성공시켜 세트스코어 2대 1로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같은 체급에 출전한 랭킹 42위 강보라(성주여고)는 준결승전서 랭킹 1위이자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8강전서 패한 바 있는 태국의 패니팍 옹파타니킷(Panipak WONGPATTANAKIT)을 맞아 선전했으나 골든라운드서 오른발 몸통 밀어차기를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랭킹 1위 김태훈(수원시청)은 남자 –58kg급 준결승전서 랭킹 206위인 중국의 유슈아이 리앙(Yushuai LIANG)을 상대로 몸통 공격에서 고전하며 세트스코어 0대 2로 패했다.

여자 –57kg급 랭킹 2위인 이아름(고양시청)은 랭킹 11위 중국의 리준 조우(Lijun ZHOU)를 상대로 3회전 오른 앞발 머리 공격에 점수를 허용하며 5대 8로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 +80kg급 2연패 도전장을 손에 넣은 인교돈(오른쪽)의 준결승 경기 장면.

대회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남녀 8개 체급 결승전과 동메달 결정전이 열린다.

우시=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시=양택진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