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9.17 화 22:47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의학
<의학칼럼> 허리통증 ‘척추전방전위증’ 의심해야①본브릿지병원 황도연 원장, 척주전문의
  • 황도연 원장
  • 승인 2018.12.07 10:17
  • 호수 0
  • 댓글 0

원인 모를 허리가 아프면 ‘허리디스크’를 우선 떠올리기 쉬는 분들이 많으시겠지만, 허리통증 원인을 알 수 없을 때는 ‘척추전방전위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퇴행성 변화에 따른 노인성 질환으로 많이 나타났던 척추질환에서 이제는 장시간 책상에 앉아 일을 하는 사무직이나 학생을 비롯한 젊은 층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척추질환인 ‘척추전방전위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척추전방전위증이란?

먼저 척추전방전위증이란, 관절돌기의 손상이나 선척적인 원인에 의해 척추가 밀려나가 통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척추가 앞쪽으로 밀려나가면서 척수나 신경근을 압박하여 척추관이 좁아지는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척추관협착증과 유사한 증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척추전방전위증은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질병이며 여성의 근육량이 남성에 비해 2/3수준이나 적으며, 가정주부의 경우에 허리가 사용되는 청소, 빨래 등으로 인하여 남성에 비해 발병될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척추는 여러 개의 척추마디뼈가 상하로 연결되어 체중을 지탱하고 몸통을 전후좌우로 움직이는 구조로 돼 있는데, 척추 마디뼈를 연결하는 구조로 앞으로는 디스크, 뒤쪽으로는 위 아래 척추 마디뼈에서 나온 고리뼈가 서로 연결된 관절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어떤 원인으로든 상하척추의 연결이 느슨해지면서 척추마디가 서로 어긋나고 불안정하게 되며, 척추체가 원래 위치에서 벗어나 앞쪽으로 이동, 아래 척추와 위의 척추가 서로 맞지 않아 허리 통증을 유발하며, 척추관협착증이나 디스크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도 하는 질환입니다.

 # 척추전방전위증의 증상은?

척추전방전위증의 주요증상으로는 허리통증이 발생하게 되며, 허리의 통증으로 인해서 무릎을 펴고 걷는 보행 이상이나 장애가 발생합니다. 또한, 척추뼈가 밀려나면서 허리 부분이 움푹 들어간 모습이 보이며 복부가 튀어나오면서 앉았다 일어설 때나 허리를 뒤로 젖힐 때 통증이 더욱 심화됩니다.

그리고 통증으로 오래 서 있거나 장시간 걷는 것에 어려움을 보이며 장시간 서거나 걸을 때 허리, 엉치뼈 부근, 무릎 밑부분으로 지속적인 허리와 엉덩이 통증이 나타납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일 때 보다 뒤로 젖힐 때 허리통증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점에서 허리디스크로 오인하는 경우가 많은데, 척추전방전위증은 허리디스크와 달리 허리뼈가 앞으로 튀어나오면서 척추관 내의 신경이 심하게 눌리게 되고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②편에 계속: 척추전방전위증의 치료방법은?>

황도연 원장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최신댓글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