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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손님, 독감상재형 본브릿지병원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
  • 상재형 본브릿지병원 원장
  • 승인 2018.12.06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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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달갑지 않은 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독감인데요. 매년 겨울철이면 우리를 괴롭히는 독감을 예방하고 유행을 막기 위해 할 수 있는 일들은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

최근 병원마다 대기실이 감기와 독감 환자들로 시끌벅적 합니다. 요즘은 감기와 독감이 다른 병이라는 사실 정도는 대부분 알고 계십니다. 다만 아직도 혼동하시는 환자분들이 종종 계십니다.

진료실에서는 감기가 의심되는 환자들에게 독감예방접종을 했는데 감기가 왜 걸렸냐고 따지시거나 자기는 독감 주사를 맞았는데 왜 독감이냐고 감기약만 처방해달라고 말씀하시는 환자분들이 계십니다.

감기 : 200여 개 이상의 서로 다른 종류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질환.
독감 : 인풀레엔자 바이러스가 원인인 질환

위의 이유로 감기에 대한 예방접종은 없으며, 독감에 대한 예방 접종은 매년 10월부터 12월에 걸쳐 시행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달리 독감은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며 3~4일 지속되는 고열, 오한과 더불어 극심한 근육통을 동반합니다.

세계보건기구는 매년 유행할 독감바이러스를 전년 겨울에 겪었던 독감 유행 추이를 반영하여 5월경 예상해 발표 합니다. 본브릿지병원도 그에 따라 세계 보건기구가 추천하는 4가 백신을 준비했음은 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독감 예방과 확산을 막기 위해서

첫 번째로, 독감 예방 접종을 해야 합니다. ‘예방접종이 병을 부르지 않을까?’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독감백신은 세계보건기구에서 안정성을 이미 입증한 약물입니다.

그러나 독감백신은 누구나 손쉽게 접종할 수 있다는 이유로 오히려 그 효과를 부정하고 이를 선동하는 것이 마치 위대한 일을 하는 것으로 포장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가능하면 고령, 유아, 만성질환자들은 반드시 예방 접종을 시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두 번째로 에티켓과 개인위생을 지키는 것입니다. 기침은 손을 가리고, 외출 후엔 손을 비누로 깨끗하게 닦는 것만으로도 정말 큰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2~3월까지는 독감이 계속 우리를 괴롭힐 것입니다. 우리를 지키는, 남을 지키는 소중한 나의 행동이 필요한 10월입니다.

상재형 본브릿지병원 원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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