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2.16 일 10:23
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의학
<의학칼럼> 허리디스크 - 근육과 인대의 퇴행이 원인 본브릿지 정형외과 서정호 원장
  • 본브릿지병원 서정호 원장
  • 승인 2018.12.06 10:06
  • 호수 0
  • 댓글 0

허리는 사람의 몸을 지탱하는데 정말 중요한 요소입니다. 

많이 쓰이기에 중요하며, 많이 쓰이기에 질병이 찾아오기 쉬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보는 현대인에게 허리디스크는 언제든 찾아올 수 있는 질병이지요.

오늘 하루를 돌아보면 사무실에서는 다리를 꼬고 있던 상사가, 음식점에서는 양반다리를 할 수 밖에 없었던 내 모습이 떠오릅니다. 이런 자세들은 골반을 불균형하게 만들어 허리통증을 부르게 됩니다.

허리디스크는 도대체 왜 생기는 걸까요?

허리디스크는 나이가 들면서 수핵의 수분이 줄어들고 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오게 됩니다. 

주변에 둘러싼 섬유까지 탄력이 줄면서 심한 균열이 생기게 되고 이런 퇴행성 변화들로 인해 척추는 굉장히 약해진 상태가 됩니다. 이때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게 되면 수액이 한쪽으로 탈출하게 되면서 신경을 압박하게 됩니다. 

따라서 엉치의 신경통과 반사통이 동반하게 되지요. 또 물건을 들어 올리거나 척추 움직임이 심한 스포츠를 즐기면 허리를 많이 쓰게 되면서 자연스레 디스크가 찾아오게 됩니다.

이런 허리디스크 치료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허리디스크가 있다고 꼭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허리디스크는 보존적 치료를 통해 호전되며 이런 방법으로 증세가 나아지면 수술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무엇보다 보존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의 결과를 장기간에 걸쳐 비교해봐도 대부분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술의 여부는 증상의 기간, 아픈 정도, 재발 횟수, 직업과 같은 여러 가지 조건을 고려하여 결정하게 됩니다. 일차적으로 치료해보고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그때 수술을 생각해야 합니다. MRI 검사 소견을 참고하면서 결정하는 것이 가장 정확한 치료로 향하는 길입니다.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허리디스크가 오지 않으려면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직장인이라면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등받이까지 바짝 붙이고 반듯하게 허리를 펴고 앉으면 좋습니다. 1시간 이상 오래 앉아 있을 때는 중간에 잠깐이라도 일어나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주면 좋습니다. 

운전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운동 시에도 정확한 지도에 따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는 첩경입니다.

본브릿지병원 서정호 원장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