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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WT 올해의 선수상 네 번째 수상WT 갈라어워즈 푸자이라 국립극장서 열려
  • 푸자이라=양택진 기자
  • 승인 2018.11.2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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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이 세계태권도연맹(WT)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이번이 네 번째다.

2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레이트(UAE) 푸자이라 국립극장에서 '2018 세계태권도연맹 갈라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갈라어워즈의 백미는 올해의 선수상.

아랍에미리트태권도협회 아흐메드 알제유디(Ahmed AlZeyoudi) 회장(왼쪽)이 이대훈에게 올해의 선수상을 전달하고 있는 당면.

올해의 선수상 남자 부분에 선정된 이대훈은 2017-2018 중국 우시에서 열린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챔피언스시리즈 초대 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출전으로 결장한 모스크바 그랑프리 2차대회를 제외한 로마 1차대회, 타오위안 3차대회, 맨체스터 4차대회, 그리고 푸자이라 파이널을 모두 휩쓸며 파이널 4연패와 그랑프리 개인통산 12회 연패의 대기록을 세웠다.   

올해의 선수상 여자 부분에는 터키의 이렘 야만이 선정되었다. 이렘 야만 역시 우시 그랜드슬램 여자 -57kg급 우승을 시작으로 모스크바 그랑프리 2차대회 와 타오위안 그랑프리 3차대회를 연달아 우승했다. 

이대훈은 “네 번째 수상이지만, 매번 받을 때마다 영광이다. 세계적으로 훌륭한 선수들이 많은데, 제가 받을 수 있어 기쁘면서 행복하다”며, “투표해준 선수들과 우리 한국 대표팀, 그리고 우리 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이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의 선수 후보는 중국 우시에서 열린 2017-2018 월드 태권도 그랜드슬램과 그랑프리 시리즈, 그리고 파이널 등에서 총 2회 이상 우승한 남녀 선수를 대상으로 한다. 최종 선정은 갈라 어워즈 현장에서 그랑프리 출전 남녀 선수와 코치, 심판 투표로 이뤄졌다. 
 
남자 후보로는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과 장준(홍성고), -68kg급 이대훈, +80kg급 인교돈(이상 한국), -80kg급 막심 크람소프, 그리고 +80kg급 블라디슬라브 라린(이상 러시아) 등 6명이 올랐다.    
 
여자부문에서는 -49kg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 패니팍 웅파타나키트(태국), -57kg급 제이드 존스(영국), 이렘 야만(터키), +67kg급 비앙카 웍던(영국), 알렉산드라 코왈추크(폴란드), 정수인(중국) 등 7명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의 남자심판상은 모하메드 아델 압델파타흐(MOHAMED ADEL ABDELFATTAH, 이집트), 여자심판상은 크세니아 초우차(KSENIA CHOUCHA, 벨라루스)가 각각 선정됐다. 
 
올해의 코치상은 터키의 알리 사힌(ALI SAHIN)이 수상했다. 터키 대표팀 총감독으로 여자 -67KG급 타타르 누르와 올해 최고의 여자선수상을 수상한 -57KG급 이렘 야만 등 우수 선수를 배출한 국제적인 태권도 명장이다.   
 
올해의 국가협회상은 올해 그랑프리 1차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이탈리아태권도협회와 이번 그랑프리 파이널과 WT 갈라 어워즈, 그리고 WT 팀챔피언쉽을 개최한 아랍에미레이트(UAE) 등 2개국이 선정됐다. 
 
올해의 베스트 킥은 매 경기 화끈한 경기로 관중들에게 큰 인기를 모은 아론 쿡(몰도바)의 지난 맨체스터 GP 경기 장면이 선정됐다. 

신설된 태권도 케어스상은 요르단 난민캠프에 아즈락 태권도 아카데미 건립과 태권도 프로그램 전파에 크게 기여한 하젬 아흐마드 아워드 나이마트 WT 집행위원(요르단, Hazem Ahmad Awwad Naimt)이 수상했다.

마찬가지로 처음 신설된 그랑프리 파이널 자원봉사상은 모하메드 칼레드(Mohamed Khaled)가 수상했다.

푸자이라=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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