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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자유품새 금맥 터졌다. 나태주, 김진만&곽여원 金 2한국 금 7, 은 2개 추가...대회 11연패 확정
  • 타이베이=양택진 기자
  • 승인 2018.11.17 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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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주(K타이거즈)가 세계품새선수권에 한국이 첫 출전한 자유품새 개인전 부문서 금메달을 획득, 한국 자유품새의 새 지평을 열었다.

김진만(청솔체육관)과 곽여원(강화군청)도 자유품새 복식전에서 값진 역전 1위를 해내며 정상에 올랐다.

한국 자유품새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을 따낸 나태주의 결선 경연 장면.

2018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타이베이대학교 티안무캠퍼스 체육관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대회 사흘째인 17일, 드디어 한국이 첫 출전한 자유품새서 금맥 2개가 터졌다.

자유품새 개인전 남자 17세초과부에 출전한 나태주는 ‘태산준령’이라는 제목의 클럽비트로 구성한 안무를 들고 정상을 노렸다.

나태주는 예선 컷오프서 경연 도중 동작을 까먹어 임기응변으로 대처했음에도 불구하고 1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결승전 맨 마지막 순서에 나선 나태주의 적수는 없었다. 예선 2위로 올라온 대만 선수에 맞서 난이도 있는 기술을 추가했다. 특히 박자에 어울리는 안무와 세련된 표현력으로 승부를 걸어 7.260을 받으며 의심의 여지없는 1위를 차지했다.

나태주는 “한국 자유품새를 아시아선수권서 아시아지역에서만 보여줬는데, 이번에는 세계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어서 자유품새 복식전에 출전한 김진만과 곽여원도 자유품새 두 번째 금메달을 캤다.

예선 3위로 결선 컷오프에 오른 김진만과 곽여원은 ‘겨루다’를 주제로 심기일전해 예선 컷오프보다 실수를 줄여내며 6.900을 받아 무사히 경연을 마쳤다.

여기에 예선 1위로 마지막 무대에 오른 대만이 6.800을 받으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자유품새 복식전서 역전 금메달을 획득한 곽여원(오른쪽), 김진만의 결선 경연 장면.

이날 한국은 11개 부문 중 10개 부문에 출전해 자유품새 금 2개를 비롯해 공인품새서 금 5개, 은 2개를 추가했다.

공인품새 단체전 여자 30세이하부에서는 이소영(경희대), 엄지민(경희대), 심소미(용인대)이 결승전서 대만과 겨뤄 첫 번째 지정 품새인 태극 7장에서 7.660대 7,560으로 앞섰고, 두 번째 지정 품새인 십진에서 7.700대 7.540으로 앞서 평점 7.680대 7.550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단체전 남자 30세이하부에 출전한 양준영(용인대), 강완진(경희대), 김동윤(한국체대) 도 결승전서 대만과 승부를 벌였다.

첫 번째 지정 품새인 태극7장에서 7.470대 7.680, 두 번째 지정 품새인 십진에서 7.820대 7.780으로 앞서며 평점 7.780대 7.730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복식전 카뎃부서는 이창현(송도중), 이주영(조원중) 역시 결승전서 대만과 기량을 겨뤘다. 이창현, 이주영은 첫 번째 지정 품새인 태극 4장에서 7.600대 7.540으로 앞섰고, 두 번째 지정 품새인 금강에서 7.520대 7.580으로 뒤져 평점에서 7.410으로 동점을 내주었다. 그러나 연출성 점수에서 앞서며 극적으로 1위에 올랐다.

공인품새 단체전 남자 청소년부는 이민호(서울아이티고), 이근영(부산디지털고), 이학준(신길고)이 대만과 금메달을 두고 일전을 겨뤘다.

첫 번째 지정 품새인 태극4장에서 7.680대 7,560으로 앞섰고, 두 번째 지정 품새인 태백에서 7.640대 7.480으로 이겨 평점 7.660대 7.52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65세이하부에 출전한 서동균(아카데미체육관)은 결승전서 에콰도르의 . 마르셀로 프라도를 결승전서 만나 평점 6.900대 6.680으로 승리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65세이하부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서동균(아카데미체육관)의 결승전 장면.

공인품새 개인전 여자 30세이하부 김지수(경희대)는 결승전 두 번째 품새에서 크게 흔들리며 복식전 우승에 이은 대회 2관왕에는 실패했다.

결승전서 멕시코의 파울라 프레호소와 맞붙은 김지수는 첫 번째 지정 품새인 태극 7장에서 7,780대 7,620으로 앞섰다. 그러나 두 번째 지정 품새인 금강의 후반부 동작인 학다리서기 금강막기를 하던 중 크게 흔들리며 감점을 받아 7.340대 7.700으로 뒤졌고, 평점 7.560대 7.660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대회 2관왕 목전에서 무릎을 꿇었다.

공인품새 복식전 30세이상부 김도경(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김미현(한국체대중평)도 2위에 올랐다. 

첫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금강에서 7.280대 7.260으로 앞섰으나 두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십진에서 7.360대 7.380으로 뒤져 평점 7.320으로 동점을 내주었다. 결국 연출성에서 뒤져 2위에 올랐다.

김미현은 개인전 우승에 이은 대회 2관왕을 노렸으나 아쉽게 분패했다.

공인품새 개인전 여자 청소년부에 출전한 정지민(금오여고)은 결선 토너먼트 진출했지만 8강에서 탈락했다.

대회 사흘째, 한국은 금 7, 은 2개를 추가해 폐막 하루를 앞두고 금 19개, 은 5개로 대회 11연패를 확정지었다.
 

타이베이=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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