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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김지수, 타이베이 세계품새선수권 복식전 우승한국, 첫날 금 4, 은 1개 획득...대회 11연패 시동
  • 타이베이=양택진 기자
  • 승인 2018.11.15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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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한국체대), 김지수(경희대)가 세계품새선수권 공인품새 복식전 30세이하부에서 박빙의 승부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8 타이베이 세계품새선수권 공인품새 복식전 30세 이하부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수(오른쪽), 이재원)의 결승전 장면.

자유품새에 처음으로 출전한 한국은 개인전 여자 17세초과부에서 이지영(경희대 졸업)이 금메달을 노렸지만 이 부문 세계선수권 3연패를 노리는 미국의 아달리스 무노즈에게 패하며 2위에 올랐다.

15일(현지시각), 2018 타이베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타이베이대학교 티안무캠퍼스 체육관서 나흘간의 일정으로 막이 올랐다.

59개 국가에서 1,27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역대 최고 참가숫자를 기록한 이번 세계품새선수권은 공인품새와 자유품새 부문에서 총 36개의 금메달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대회 첫날, 한국은 6개 부문 중 5개 부문에 출전해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차지했다.

첫 금메달 스타트는 공인품새 복식전 30세이하부에 출전한 이재원과 김지수가 끊었다.

예선 컷오프와 본선 컷오프를 모두 1위로 통과한 두 선수는 8강 토너먼트서 연이어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태국의 퐁포른 수비따야라크와 코차완 촘추엔. 공인품새 복식전 30세이하부 결승전답게 승부는 뜨거웠다.

결승전 첫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태극8장에서는 한국이 7.620대 7.520으로 평점 0.1점차의 근소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두 번째 지정 공인품새인 평원에서는 태국이 7.620대 7.520으로 똑같이 0.1점차로 앞서며 두 품새 합계 평균점수 7,570으로 동점을 이뤘다.

공인품새는 최종 평균점수가 동점일 경우 연출성 점수를 기준으로 승자를 정한다. 이재원과 김지수는 연출성에서 태국을 앞서며 살얼음 승부 끝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공인품새 단체전 남자 30세이상부에 출전한 노민기(청지회), 이진한(대전광역시태권도협회), 송기성(고수회) 사범은 결승전서 필리핀을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60세이하부에 출전한 정상효(부림체육관) 사범도 결승전서 브라질의 라이문도 레나토와 일합을 겨뤄 금강과 한수에서 평균점수 7.430대 7.180으로 승리하며 1위에 올랐다.

특히, 이진한 사범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2016년 리마세계품새선수권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50세이하부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세계대회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공인품새 남자 청소년부 우승을 차지한 홍성운의 결승전 장면.

공인품새 개인전 남자 청소년부에 출전한 홍성운(신천고)은 준결승전서 대만의 황이쳉을 평균점수 7.650대 7.42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 베트남의 꾸옥 비엣 팜을 상대로 태극 6장과 태백으로 승부를 겨뤄 평균점수 7.720 대 7.470으로 승리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사상 처음 세계품새선수권 자유품새 부문에 도전장을 던진 한국은 이지영이 결승 컷오프서 석패하며 은메달로 만족했다.

이지영은 예선 컷오프서 1위로 결선 컷오프 마지막 순서로 코트에 나섰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이 부문 세계선수권 3연패를 목전에 둔 미국의 아달리스 무노즈.

아달리스 무노즈는 다소 동작이 무거워보였지만 경연 후반 코트를 왕복으로 가로지르며 펼친 아크로바틱 발차기에서 승기를 잡으며 6.400점을 받았다. 

‘천둥’이라는 이름으로 자유품새를 구성한 이지영은 경연 초반 완급을 조절하는 무대로 선전을 펼쳤으나 후반 체력 저하를 극복하지 못하며 불안한 서기 동작을 노출했고 한계선을 밟아 6.340을 받으며 2위에 만족했다.

자유품새 개인전 여자 17세초과부에서 2위에 오른 이지영의 결선 컷오프 장면.

한국선수단이 출전하지 않은 자유품새 단체전 혼성 17세이하부는 대만이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대회 첫날 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획득하며 세계품새선수권 11연패의 시동을 걸었다.

타이베이=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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