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재단)이 지역 장애인 복지시설 원생들을 초청해 태권도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행사를 열었다.

하은의 집 원생들이 태권도원 전망대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진흥재단이 무주군 부남면에 있는 하은의 집(원장 임대혁) 장애인 30여 명을 태권도원으로 초청해 태권도 시범공연 관람과 국립태권도박물관·전망대 견학 등 막바지 단풍으로 가득한 태권도원을 둘러보며 심신 재활에 도움이 되는 시간을 진행했다.

이날 태권도원을 찾은 김선모(하은의집 기획행정팀장)씨는 “재단의 초청으로 찾은 태권도원에서 태권도의 멋진 모습을 보게 되어 매우 즐거웠다”며 “특히, 원생들이 이동에 제한이 있어 가을 단풍들을 직접 보기 어려운데 태권도원에서 볼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 고 했다.

이난영 진흥재단 경영지원부장은 “재단은 이웃들과 함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함께 발전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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