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가서 부산시태권도협회 명예회장이 부산시체육회 실무부회장으로 임명되어 이번 ‘제99회 전국체전’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부산시체육회는 지난 9월 10일자로 박가서 부산시협회 명예회장을 부산시 체육행정을 담당하는 실무부회장으로 임명했다.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실무부회장(앞줄 맨 왼쪽)이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및 체육회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박가서 부산시체육회 실무부회장은 일선 지도자 출신으로 지난 2001년부터 부산시태권도협회 전무이사와 상근부회장, 명예회장 등을 거치며 부산시태권도협회를 이끌었고, 2006년과 2012년에는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 국가대표감독도 지냈다.

또 2008년에는 부산시체육회 전무이사협의회 회장을 맡아 부산체육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이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부산시체육회 실무부회장으로 그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능력을 인정받은 박가서 부회장은 “평생 태권도를 하며 쌓은 경험과 부산시태권도협회를 운영하며 배운 체육행정을 바탕으로 부산시 체육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부산시의 체육인들을 결속시키고 더욱 발전된 부산시 체육을 만들어가기 위한 박가서 부회장의 노력과 역할을 기대해 본다.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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