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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아시안게임 금 2, 은 1, 동 1 획득...한국 ‘첫’ 금맥남자 개인전, 단체전 금메달...여자는 아쉽게 정상 놓쳐
  • 자카르타=류호경 기자
  • 승인 2018.08.19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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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품새에서 금맥이 터졌다.

한국 품새 대표팀이 19일(이하 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18회 아시안게임’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거머쥐었다.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긴 강민성의 경연 장면

첫 금메달을 안긴 주인공은 강민성(한국체대)이었다.

강민성은 남자개인전 결승전에서 이란의 바크티야르 쿠로쉬(BAKHTIYAR Koorosh)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했다. 강민성은 첫 품새인 평원에서 7.780점 대 7.700점으로 리드를 잡았고, 이어 새 품새 비각에서 8.840점 대 8.760점으로 점수를 더 벌렸다.

강민성은 결국 평점 8.810점 대 8.730점으로 다소 여유롭게 금메달을 차지했다. 강민성의 금메달은 제18회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로 기록됐다.

남자단체전에 출전한 한영훈(가천대), 김선호(용인대), 강완진(경희대) 역시 정상에 우뚝 섰다.

한영훈, 김선호, 강완진은 결승전에서 중국 팀을 만나 새 품새 힘차리와 자유품새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이며 평점 8.480점 대 8.020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전 도중 김선호의 골반 탈골이 재발되며 아찔한 장면이 나왔지만, 결국 부상을 이겨내며 값진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을 차지한 한영훈, 강완진, 김선호(왼쪽부터)의 경연 장면

곽여원(강화군청), 최동아(경희대), 박재은(가천대)은 금메달을 눈앞에 두고 무릎을 꿇었다.

곽여원, 최동아, 박재은은 여자단체전 결승전서 태국을 만나 정상을 노렸지만, 새 품새 새별부터 8.600점 대 8.720점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자유품새에서는 7.800점 대 7.700점으로 앞섰지만, 결국 평점 8.200점 대 8.210점으로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윤지혜(한국체대) 역시 개최국 인도네시아에 막혀 동메달에 만족했다.

예선전서 평점 8점대의 높은 점수를 받으며 동메달을 확보한 윤지혜는 준결승서 로스마니아 데피아(ROSMANIAR Defia)에게 덜미를 잡혔다. 윤지혜는 새 품새 비각에서 후반 막바지 서기 동작이 연속으로 흔들리며 평점 8.400점 대 8.520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윤지혜를 꺾은 개최국 인도네시아의 로스마니아 데피아는 홈 관중의 전폭적인 응원에 힘입어 결승전서 이란 선수를 누르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품새 경기장에는 조코 위도도(Joko Widodo) 인도네시아 대통령, 이낙연 국무총리,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총재 등이 방문했다.

한편, 8월 20일부터는 겨루기 경기가 시작된다.

첫째 날에는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하는 남자 –58kg급 김태훈(수원시청)과 여자 –53kg급 하민아(삼성에스원), -67kg급 김잔디(삼성에스원)가 출전한다.

은메달을 차지한 여자단체전 경연 장면
패배가 결정되자 윤지혜가 아쉬운 탄식을 내뱉고 있다.

자카르타=류호경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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