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경기 남자 –58kg급 금메달리스트인 자오 슈아이(Zhao Shuai)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국선수단기수로 나섰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중국선수단 기수로 나선 자오 슈아이.

18일 오후 7시(현지시각),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중국선수단 기수로는 자오 슈아이가 나섰다.

중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53개 종목에서 859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특히 월드스타로 손꼽히는 수영의 쑨양, 배드민턴의 린단 등이 참가하는 가운데 선수단 기수로 자오 슈아이가 나서 주목을 받았다.

자오 슈아이는 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에 이어 2017년 무주 세계선수권서는 남자 –63kg급 금메달을 차지했고, 이번 아시안게임에서도 –63kg급에 출전한다.

한편, 2008 베이징올림픽과 2012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차지하며 태권도 여제로 불린 우 징유(Wu Jingyu)가 이번 아시안게임 여자 -49kg급에 출전한다는 소문이 퍼졌으나 도핑관련 사전 절차를 거치지 않아 최종 불참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양택진 기자
• winset7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