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0.19 금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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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시위와 고소를 일삼는 시민단체는 그만태권도 시민단체는 누구를 위한 시민단체인가?

‘시위’는 공동의 목적을 위해 관련 단체나 조직에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일반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시도하는 공개적인 의사표현이다.

시위가 개인을 골탕 먹이고 조직을 흔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고소’는 고소권자가 수사기관에 대하여 일정한 범죄사실을 신고하여 그 소추(訴追)를 구하는 의사표시다.

고소를 했으면 빨리 수사를 하게하여 사건의 진위를 따지는 것이 먼저다.

하지만 모 태권도시민단체는 고소를 시위의 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자칭 시민단체라 칭하는 부류의 국기원 시위 장면.

전 세계 태권도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세계태권도인의 최대 축제인 ‘세계태권도한마당’에서 한 개인을 망신 주기위해 시위를 벌였다.

이는 곧 태권도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자살행위로 자칫 뉴스에라도 보도 되었다면 많은 사람들은 태권도를 어떻게 생각할 것이며, 또 그렇게 시위를 하는 단체를 누가 태권도를 바로 세우려한다는 올바른 시민단체로 보겠는가?

지금 태권도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가라테와 비교되어,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의 잔류를 결정짓게 되는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

정부에서도 이 같은 위기의식을 느끼고 태권도를 국기로 지정, 태권도에 막대한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공표한 이때 바른 태권도시민단체라고 자처하면서 왜 이 같이 엉뚱한 행동을 일삼아 태권도를 위기에 몰고 가고 있는지 궁금하다.

과연 태권도시민단체는 누구를 위한 시민단체인가?

태권도 대다수의 의견을 무시한 채 시위를 통해 자신들의 뜻만 관철시키려하고 자신들과 뜻이 맞지 않으면 적으로 간주하여 시위를 담보로 겁박을 일삼으며, 어제의 동지를 오늘의 적으로 돌리기를 반복하고 있다.

작년에 국기원은 이 같은 시민단체의 고소와 고발로 인해 경찰로부터 압수수색을 받았고, 이 사실은 모든 매스컴을 통해 보도되었다. 그러나 누구하나 입건되거나 구속된 사람이 없고 국기원의 명예만 실추시켰다.

그렇다면 과연 태권도와 국기원의 실추된 명예는 누가 보상할 것인가?

물론 지금의 국기원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고,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 많다.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기에 위기의식을 느끼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국기원은 개인의 것이 아니고 몇몇 사람에 의해 바뀔 수 있는 그런 구조가 아니기에 집행부 몇 사람이 물러난다고 바뀌지 않는다.

사람보단 지금의 국기원의 규정과 제도가 먼저 바뀌어야 전 세계 태권도인이 원하는 국기원으로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태권도시민단체의 투쟁이나 시위가 아닌 변화를 꾀할 수 있는 정부의 의지와 행동이 필요하다.

정부는 변화하는 태권도를 리드하고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세계태권도본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국기원의 제도와 규정을 재정비해야 할 것이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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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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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를 사랑하는사람들 2018-08-02 17:43:29

    책임자들 에게 강력한 처벌및 책임을 전가해야 다시는 이런 행동 않하겠죠 태권도인 들의 명예를 더럽히는 행위이며 나아가 나라 망신시키는 꼴 이네요. 지금 한참 태권도를 배우는 꿈나무 후배들에게 무엇을 물려줄것인가 고민스럽네요. 선배로서 챙피한줄 아시고 자중들 하세요.   삭제

    • 태권도장 2018-08-02 11:49:10

      태권도, 국기원, 태권도장 모두 죽이는 개인 행위를 중단 하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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