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2018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를 개최한다.

진흥재단은 이번 달부터 10월까지 총 3차에 걸쳐 태권도원에서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청소년(200명)과 만 60세 이상 어르신(200명), 도서·벽지학교 청소년(200명) 등 총 600명에게 태권도를 통해 체육 및 사회·문화 활동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마련했다.

2017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 중 도서·벽지학교 청소년 참가 기념촬영 장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1차 캠프는 이번 달 27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며, 태권도 기본자세와 힐링태권체조 등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공연 및 국립태권도박물관 관람, 태권도원 여름 대축제 2018 Summer CRUSH festival, 명랑운동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1차 캠프에는 전라북도를 비롯해, 대전광역시, 경상북도, 충청북도, 강원도 등의 지역아동센터가 참가한다.

이상욱 진흥재단 이사장은 “캠프에 참가하는 어르신들은 태권도를 통해 건강을 이어가시고, 어린이·청소년들은 성장발달과 교우관계 증진에 도움 되기 바란다”며 “재단은 태권도를 통한 사회공헌활동과 대국민 상대 태권도 서비스에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가하는 2차 태권도 희망나눔 캠프는 9월 17일부터 이틀간, 도서·벽지 학교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3차 캠프는 10월 1일부터 이틀간 열릴 계획이다.

2·3차 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교·시설·기관 등은 태권도원 홈페이지(http://www.tkdwon.kr/kr) 를 통해 관련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8월 10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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