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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척추가 옆으로 휘는 척추측만증황도연 본브릿지 정형외과 전문의(척추, 관절)
  • 본브릿지병원=황도연 원장
  • 승인 2018.06.1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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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칼럼은 운동선수들뿐만 아니라 모든 국민을 위한 칼럼입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유명 연예인 김종국, 남궁민도 척추측만증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 여자 골퍼인 스테이시 루이스는 열한 살 때 척추 뼈가 휘는 척추측만증 진단을 받아 척추에 티타늄 고정물과 5개의 나사를 삽입하는 대수술을 받기도 했습니다.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옆으로 휘는 질환을 말합니다.

척추가 옆으로 휘는 것은 단순한 2차원적 문제가 아니라 회전을 동반한 3차원적인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척추가 휘게 되면 골반과 날개뼈도 틀어지게 되며, 심한경우 발, 얼굴까지 신체 전부가 틀어지게 되는 질환입니다.

척추측만증의 원인은 정말 다양합니다.

선천적으로 척추 생성에 이상이 생겨 발생하는 선천성 척추측만증이 있는가 하면, 신경학적 이상이나 중추 신경계의 이상으로 생기는 척추측만증, 여러 가지 증후군이 동반되어 나타나는 척추측만증 등이 있습니다.

정상적인 모습의 척추는 정면에서 봤을 때 수직 '1'자의 모습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하지만 척추측만증이 나타나게 되면 척추의 중앙축이 한 쪽 방향으로 굽거나 치우치게 됩니다.

굽은 각도가 40도 이하거나 통증이 심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수술적요법인 운동치료, 도수치료 등으로 척추측만증 치료가 가능합니다.

하지만 굽은 각도가 45도 이상인 경우 어떠한 보존적인 치료로도 개선 또는 진행의 예방이 되지 않습니다.

이럴 때는 반드시 수술적 처치가 필요하게 됩니다. 척추측만증에 대한 많은 오해 중에 하나가 수술을 하게 되면 척추뼈가 더 이상 자리지 못해 키 성장에 영향을 준다는 것인데, 단순한 오해에 불과하며 오히려 굽어진 허리를 펴기 때문에 수술 후 적게는 3cm, 많게는 8cm 까지도 키가 커지게 됩니다.

척추측만증 수술은 척추관절의 유연성이 좋은 어린 나이에 하면 좋기에 조금이라도 빠르게 내원해주셔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본브릿지병원=황도연 원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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