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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첫 그랑프리시리즈Ⅰ 로마에서 Kick off ‘D-1’‘FORO ITALICO’서 야외 대회로 개최...새 경기규칙 적용
  • 로마=양택진 기자
  • 승인 2018.05.31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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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자동출전권의 쟁탈전이 본격화되는 2018 로마그랑프리시리즈Ⅰ이 모든 준비를 마치고 대회를 하루 남겨두고 있다.

세계태권도연맹(WT) 주최 겨루기 대회 사상 처음으로 야외 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올해 4월 튀니지에서 개정된 새 겨루기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대회가 열리는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 공사 장면.

6월 1일 오전 10시(현지시각), 이탈리아 로마 ‘포로 이탈리코(FORO ITALICO)’ 경기장에서 WT 로마그랑프리시리즈Ⅰ이 막을 올린다.

이번 대회에는 총 51개 국가에서 256명의 선수가 출전해 1위 상금 5,000불과 올림픽 랭킹포인트 40점을 두고 사흘간 열전을 벌인다.

대회는 WT 주최 겨루기 국제대회 역사상 처음으로 야외 경기장에서 열린다.

대회가 열리는 포로 이탈리코 경기장은 ATP가 주최하는 로마 마스터스 테니스 대회가 열리는 야외경기장으로 이탈리아올림픽위원회가 조직위를 주도해 대회를 준비했다.

더불어 이번 대회부터 지난 4월 튀니지에서 열린 WT 총회에서 개정된 새 겨루기 경기규칙이 적용된다.

회전 공격에 대한 추가점수는 기존 1점에서 2점으로 확대되었으며, 한발만 한계선 밖으로 나가도 감점이 적용된다.

주심이 감점을 주기 위해 ‘갈려’를 했는데 감점을 받은 선수 혹은 지도자가 바람직하지 못한 행위를 연달아 할 경우 추가로 감점을 받을 수 있다.

몽키킥과 피시킥 등 변칙발차기는 몸통공격의 경우 몸끼리 닿아 있거나 손이 몸에 닿아있을 경우 감점 처리되며, 머리부위는 잡고 차는 경우를 제외하면 허용된다.

주심이 선수의 위험한 상태를 보고 계수할 경우 경기 시간이 멈춰지며, 골든포인트는 골든라운드로 명칭을 변경했다.

김송철 WT 심판위원장이 개정된 경기규칙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장면.

골든라운드에서는 1점이 아닌 공격과 감점을 포함해 2점으로 승패가 결정된다.

골든라운드에서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주먹득점과 감점에 의해 각각 1점씩을 얻으면 주먹득점을 얻은 선수가 승리한다.

주먹득점 1점으로 골든라운드가 종료될 경우 승리가 인정되지만 감점 하나는 승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기존 경기규칙과 동일한 방식에 의해 승자를 가리게 된다.

개정된 경기규칙 중 이번 대회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것은 계체 규정의 강화이다.

체급별 경기 전날 계체에 더해 경기 당일 오전에 임의선정 방식으로 일부 선수에 대해 다시 한 번 계체를 하게 된다.

이와 관련 WT는 대회 중요도에 비추어 당일 계체 비율을 정할 예정이며, 이번 대회서는 체급별 6명씩을 경기 당일 오전에 랜덤으로 선정해 계체를 한다. 계체 시 체급 기준 5%를 초과하면 계체 탈락이 되고, 당일 계체 시 2차 계체는 없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남자 –58kg급에 김태훈(수원시청)과 정윤조(용인시청), -68kg급 이대훈(대전광역시체육회), -80kg급 김훈(삼성에스원), +80kg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와 조철호(강원도체육회), 여자 –49kg급 김소희(한국가스공사)와 심재영(고양시청), -57kg급 이아름(고양시청)과 임금별(한국체대), -67kg급 오혜리(춘천시청)과 김잔디(삼성에스원), +67kg급 이다빈(한국체대)과 안새봄(춘천시청)이 출전한다.

남자 –68kg급서 김석배가 당초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호치민아시아선수권서 부상으로 인해 불참한다.

30일(현지시각), 로마 미다스 호텔에서 열린 대표자회의 장면.

이번 대회에는 44명의 국제심판이 참가했으며, PSS는 대도를 사용한다.

한편, 대회에 앞서 31일 오후 6시 30분 로마 스페인계단에서 대회 개회식이 예정되어 있으며, 바티칸 시범을 성공리에 마친 WT 시범단이 남과 북의 평화와 희망을 기원하는 ‘아름다운 동행’ 시범을 펼칠 예정이다.

로마=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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