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리우올림픽 남자 -68kg급 금메달리스트 아흐마드 아부가우쉬의 조국 요르단에서 아시아카뎃선수권과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이 개최된다.

23일(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 퍼스트호텔서 ‘아시아태권도연맹(ATU) 총회’가 열렸다.

ATU 총회 장면

이날 총회서는 2019년에 개최되는 아시아카뎃선수권,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아시아파라오픈선수권, 세계태권도연맹(WT) 아시아지역 프레지던트컵, 아시아클럽챔피언쉽, 아시아오픈챔피언쉽 개최지가 결정되었다.

우선 2019 아시아카뎃선수권과 아시아주니어선수권은 요르단서 개최된다.

제3회 아시아카뎃선수권(겨루기, 품새), 제10회 아시아주니어선수권, 제5회 아시아주니어품새선수권, 그리고 제5회 아시아파라오픈선수권 역시 같은 시기에 요르단서 함께 열린다.

제3회 WT 프레지던트컵은 태권도 강국 이란에서 개최키로 했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제2회 WT 프레지던트컵은 대만에서 열린다. 프레지던트컵 국가별 상위 입상자 1명에게는 차기 아시아선수권 출전권을 부여하는데, 제2회, 제3회 대회서 어떻게 출전권을 부여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이밖에도 제9회 아시아클럽챔피언쉽(G1)은 프레지던트컵이 열리는 이란에서, 제2회 아시아오픈챔피언쉽(G1)은 베트남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제1회 아시아오픈챔피언쉽은 오는 9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다.

한편, 5월 24일부터 5일간 베트남 호치민 푸 토 인도어 스포츠 스타디움(Phu Tho Indoor Sports Stadium)에서 제4회 아시아파라태권도선수권, 제5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 제23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이 연달아 개최된다.

베트남 호치민=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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