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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고질적인 장경인대염을 해결하자 (1)본브릿지병원 김행부 원장(정형외과 전문의: 무릎, 발목절)
  • 김행부 원장
  • 승인 2018.05.0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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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통계결과가 있습니다.

인간이 40대 이전까지는 자신의 체력을 실제보다 훨씬 높게 과신한다는 것입니다. 그 비율이 1.5배에서 2.5배까지 이른다고 하니 참 재밌는 통계가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이런 과신은 자신감이고, 그 자신감이 인류가 넘어보지 못했던 벽을 넘게 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런 자신감이 주는 멋진 결과도 있지만 주의해야하는 부분도 물론 존재합니다. 바로 무릎인대 입니다. 달릴 때 무릎 관절 바깥쪽이 아파본 경험이 있나요?

우리 무릎 옆에 손을 대보면 무릎 뼈 바로 바깥쪽에 홈이 파진 것처럼 쏙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그 바로 옆에 아주 단단하고 찰진 두꺼운 고무줄 같은 것이 있습니다. 그것이 바로 장경인대 입니다.

장경인대는 무릎 뼈와 허벅지뼈를 이어주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랜 시간 운동을 하게 되거나 높은 부하로 운동을 하게 되면 무릎 바로 위 허벅지 뼈에 톡 튀어나온 '대퇴골 외측상과'라는 뼈와 마찰을 일으키게 됩니다.

이것을 장경인대염 이라고 합니다.

장경인대염은 무릎을 30도 정도 구부린 상태에서 가장 큰 고통이 느껴지며, 달리거나 계단을 내려갈 때 악화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염좌 등의 다른 질환과의 차이점은 통증 부위가 붓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하여 방치하기 쉽습니다.

제가 주치의를 맡았던 황영조 선수입니다.

장경인대염은 '마라토너와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로 불릴 정도로 조깅, 마라톤을 즐기는 분들에게 자주 발생합니다.

김행부 원장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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