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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발의 임진홍, 세계J선수권 은...한국 男 2위, 女 3위또 다시 이란에 져 2위에 만족...한국 남녀 종합 1위 놓쳐
  • 튀니지 함마메트= 류호경 기자
  • 승인 2018.04.14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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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홍(문성고)이 세계청소년선수권 마지막 날 은메달을 추가했다.

임진홍은 13일(현지시각) 튀니지 함마메트 라 살라 쿠베르테 함마메트 경기장에서 열린 ‘제12회 세계청소년선수권’ 마지막 날 남자 –78kg급서 2위에 올랐다.

임진홍(오른쪽, 홍)의 결승전 장면

임진홍은 다소 힘겨운 예선전을 치렀다.

첫 경기인 32강은 20대 19, 한 점차로, 16강은 31대 19까지 가는 난타전을 끝에 승리를 거뒀다. 8강에서는 태국의 요크차라트스리 차야린(YOKCHARATSRI CHAIYARIN)에게 종료 30초 전 몸통 돌려차기로 역전포인트를 만들어내며 8대 7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는 사우디의 알마브로욱 알리 마브로욱 스(ALMABROUK ALI MABROUK S)를 맞아 3회전서 연속 오른발 몸통 돌려차기로 8득점을 올리며 24대 16으로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상대는 이란의 코스라비 모하메드 알리(KHOSRAVI MOHAMMAD ALI).

임진홍은 주특기인 오른발로 코스라비 모하메드 알리를 몰아붙였다. 그러나 코스라비 모하메드 알리의 침착한 왼발 얼굴공격에 1회전에만 9실점하며 리드를 빼앗겼다. 2회전 역시 추격의 불씨는 살렸지만 17대 24로, 3회전에서는 17점을 코스라비 모하메드 알 리가 몰아치며 결국 21대 41로 점수차패 당했다.

같은 날 남자 +78kg급 유태진은 32강과 16강에서 연속 3회전 점수차승으로 8강에 올랐지만, 터키의 아테스리 엠레 쿠탈미스(ATESLI EMRE KUTALMIS)에게 신장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며 3대 9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아테스리 엠레 쿠탈미스는 이 체급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68kg급 송다빈(효정고)은 첫 경기인 32강서 3회전 막판 집중력이 떨어졌지만, 골든포인트로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는 러시아의 모키바 발레리아(MOKEEVA VALERIIA)와 맞서 종료 직전 감점으로 동점포인트를 내주며 연장전에 돌입했고, 결국 몸통공격을 허용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자 +68kg급 홍슬기(소사고)는 첫 경기인 32강에서 크로아티아의 젤즈코 다리자(ZELJKO DARIJA)에게 5대 19로 패했다.

여자부 MVP로 선정된 강미르(오른쪽)

한국은 역사상 처음으로 남녀 종합 1위를 모두 놓쳤다.

남자부 종합 1위는 10체급 중 6개의 금메달을 가져가며 110점을 획득한 이란이, 2위는 54점을 기록한 한국이 차지했으며, 3위에는 52점을 획득한 터키가 올랐다.

여자부 종합 1위는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5개로 62점을 획득한 러시아가, 2위는 49점의 영국이, 3위는 47점을 기록한 한국이 차지했다.

남녀 MVP 선수 남자 –45kg급 우승자인 이란의 호세인 로트피(Hossein Lotfi)와 여자 –42kg급서 전 경기 점수차승을 거둔 한국의 강미르가 선정되었다.

남자 베스트 코치는 이란의 바히드 압둘라히(Vahid Abdollahi), 여자 베스트 코치는 러시아의 안드레이 아나첸코(Andrey Ananchenko)가 선정되었다. 남자 베스트 심판은 압델학 치비비(벨지움, Abdelhak Chbibi), 여자 베스트 심판은 레나타 크르크베낙(크로아티아, Renata Crkvenac)이 선정됐다.

차기 대회인 제13회 세계청소년선수구권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개최된다.

튀니지 함마메트=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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