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4.17 수 15:33
상단여백
HOME 대회 국제대회
강미르! 유스올림픽 예선전 ‘은’...한국 본선행 5장 확보종료 20여 초 앞두고 역전패...남자 2체급 본선 출전권 추가
  • 튀니지 함마메트= 류호경 기자
  • 승인 2018.04.08 04:41
  • 호수 0
  • 댓글 0

강미르(성주여중)가 유스올림픽 예선대회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파죽지세로 결승까지 올라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종료 20여 초를 남겨두고 역전을 내주며 2위로 본선행 출전권을 따냈다.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어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전망을 밝혔다.

한국은 대회 마지막 날 출전권 3개를 보태며 지난 2010년 1회 대회(4장)와 2014년 2회 대회(1장)를 통틀어 가장 많은 총 5장의 유스올림픽 티켓을 거머쥐었다.

2위를 차지한 강미르(오른쪽, 청)의 결승전 장면

7일(현지시각), 튀니지 함마메트 라 살라 쿠베르테 함마메트 경기장에서 ‘2018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유스올림픽 태권도경기 예선대회’ 둘째 날 경기가 열렸다.

한국 대표팀의 유일한 메달은 경북 성주의 태권소녀 중학생 강미르의 발끝에서 나왔다.

여자 –44kg급 출전한 강미르는 32강, 16강에서 연속 점수차승을 거뒀다. 16강에서는 장신의 스페인 선수를 스텝으로 꽁꽁 묶으며 선전을 펼쳤고, 8강서 만난 이란의 모멘자데흐 마흐라(MOMENZADEH MAHLA)와는 얼굴공격을 몇 차례나 주고받으며 18대 15로 신승했다.

이미 유스올림픽 본선 출전을 확정지은 강미르는 준결승에서 멕시코의 로드리게스 알리시아(RODRIGUEZ ALICIA)와 맞섰다. 강미르는 경기 초반 접근전에서 로드리게스 알리시아의 변칙 공격에 당황했지만, 날카로운 얼굴 돌려차기로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32대 18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러시아의 셰르바코바 폴리나(SHCHERBAKOVA POLINA).

강미르는 1회전에서 7대 6 리드를 잡았다. 2회전 역시 한 점차를 지켜내면서 9대 8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3회전 종료 20초 전 왼발, 오른발 몸통공격을 연달아 허용했고, 다시 왼발 몸통공격을 내주며 9대 14로 석패했다.

유스올림픽 출전권을 따낸 강미르는 이틀 뒤인 오는 9일(현지시각) 제12회 세계청소년선수권에도 출전한다.

강미르(왼쪽)와 아버지인 세컨드 강호동 코치

남자 –63kg급 조원희(풍생고)는 8강에서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지만, 5위로 본선 출전권을 획득했다. 조원희는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64강부터 내리 세 번의 경기를 점수차승으로 마무리했다. 왼발 돌려차기와 뒷차기로 상대 선수들을 마음껏 요리했다.

그러나 조원희는 8강전서 이란의 아스가리 마히아바디 하메드(ASGHARI MAHIABADI HAMED)를 만나 계속되는 앞발공격에 고전하며 17대 23으로 패했다. 조원희는 아스가리 마히아바디 하메드가 이 체급 우승을 차지해 5위로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55kg급 김강민(충남체고) 역시 주특기인 앞발공격으로 64강, 32강, 16강을 무사히 통과했다. 그러나 김강민은 8강전서 요르단의 카림 자이드(KAREEM ZAID)에게 반대로 앞발공격을 계속 허용하며 최종스코어 27대 31로 패했다.

이 체급은 개최국 아르헨티나가 와일드카드를 써 7위까지만 출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다행히 김강민이 속한 조에서 1위자가 나오면서 7위로 본선행이 확정되었다.

여자 –55kg급 한유정(서울체고)은 첫 경기인 64강서 루마니아의 무스티아타 리아나(MUSTEATA LIANA)에게 10대 21로 져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제3회 유스올림픽 예선대회서 국가별로는 이란, 러시아가 각각 6장의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어 한국이 5장, 중국이 4장을 따냈으며, 총 78장의 본선진출권이 부여되었다.

한편, 오는 9일(현지시각)부터는 같은 장소에서 ‘제12회 세계청소년선수권’이 시작된다. 한국은 남자부 4연패, 여자부는 지난 대회서 5위에 그쳐 명예회복에 나선다.

튀니지 함마메트=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튀니지 함마메트= 류호경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