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8.12.14 금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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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새 국가대표는 아직도 찬밥? 합동훈련 논의도 없어경기력향상위원회 구성도 되지 않아...겨루기는 훈련 진행 중

대한태권도협회(KTA)의 품새 국가대표 팀 지원은 이전까지도 엉망이었다. 그야말로 ‘찬밥신세’다. 그리고 여전히 KTA가 품새 국가대표 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KTA가 품새 대표팀을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히 차갑다.

지난 1월 29일부터 이틀간 제주 한림체육관에서 ‘제5회 아시아태권도품새선수권 국가대표 선발전(이하 선발전)’이 열렸다. 선발전(공인품새, 자유품새)을 통해 12명의 국가대표 선수가 가려졌다.

이들은 오는 5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아시아품새선수권 공인품새 남녀 개인전 30세 이하부, 40세 이하부, 50세 이하부, 50세 이상부, 공인품새 페어전 30세 이하부, 30세 이상부, 그리고 자유품새(경기용 새 품새) 남녀 18세 이상부와 페어전에 출전하게 된다.

즉 세부 부문에서 최소한 2인 혹은 3인으로 구성돼 출전하는 단체종목은 4개다.

따라서 국가대표 팀 합동훈련을 통해 자유품새는 음악, 동선, 동작 등을 포함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하고, 공인품새 역시 흐름과 강약을 서로 공유하고 섬세하게 맞춰나가는 최소한의 시간이 필요하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이다.

특히 자유품새에서 프로그램을 완성하는 작업은 하루 이틀로 끝날 문제가 아니다. 또 완성된 프로그램을 놓고 선수들이 소화하는 데까지는 더 많은 시간이 소비된다. 여기에 경기용 새 품새가 경연 세부종목으로 포함되면서 대표 선수들의 부담감은 어느 때보다 커진 상황이다.

그러나 KTA 내부에서는 일정, 계획을 통틀어 품새 국가대표 팀 합동훈련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 국가대표 선수는 “합동훈련 얘기는 아예 듣지 못했다. 일정도 모른다. 3월 20일부터 새 품새 세미나는 참가해야 할 것 같은데 미정이다. 팀에서 개인훈련은 하고 있다. 빨리 모여서 맞춰봐야 하는데 연락도 없고 불안하다. 아시안게임 선발전도 준비해야 하는데 답답하다”고 밝혔다.

품새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는 B씨는 “지도자 선발도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 선수들만 새 품새 세미나에 참가하면 안 된다. 선임되는 대표팀 지도자들도 함께 참가해 동작을 익히고 선수들과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도 불만을 토로했다.

KTA는 입장은 이렇다.

KTA는 지난 1월 16일 2017년도 결산이사회서 기존 하나의 경기력향상위원회를 겨루기와 품새로 분리한 바 있다. 그러나 약 2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품새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들을 위촉하지 못했고, 따라서 경기력향상위원회 회의를 열지 못해 국가대표 팀 합동훈련에 대해서 논의하지 못했다는 것이다.

품새와 달리 겨루기 대표팀은 지난달 19일부터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아시아선수권을 대비해 일찍부터 강화훈련에 돌입했다.

태권도 모국 중앙협회의 무대책 처사에 비판이 쏟아지는 것은 당연하다.

국가대표팀 관리를 담당하는 KTA 부서는 사무 1처(류호윤 처장) 경기운영부(이상헌 부장, 경기부 업무 총괄)다.

품새 국가대표, 여전히 ‘찬밥’이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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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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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수 2018-03-16 01:43:24

    겨루기만지원해주고
    겨루기만 올려주는 행위는 단절되고
    자유품새.새품새.시범등 하나로하는 것보다는
    공인품새의깊이를 더 한층발전시키는데모든기술체계를 올바르게 잡아가는것이 더 급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인품새를 발전하는 품새대회가되어야
    태권도가될것이다.
    지금이라도 공인품새대회를 바로새워서
    잘 남여노소 누구나하도록해택을주고
    쉽게하는 곳으로 생활체육과더성장시킬 수 있도록 노력해야한다.   삭제

    • 정태성 2018-03-08 12:39:36

      2018년도 아시아 선수권대회는 예년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경기가 치뤄집니다.
      남.여개인전은 여선전은 공인품새로. 준결승과. 결승은 공인품새와 새품새를 가지고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또한, 남.여 단체전은.예선전은 공인품새와 새품새. 준결승과 결승은 새품새와 프리스타일 품새를 시연해야 하는
      체력적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제 품새 경기도 결코 체력훈련을 중요허게 생각치 않을수 없습니다
      따라서. 결코 시간이 넉넉치 않음은 분명한 사실일진데. 종 더 서두르셔서 대표팀 훈련을 시작하는것이. 바람직 할것 입니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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