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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앙카 웍던, BBC ‘올해의 스포츠 선수’ 후보 올라2017 메이저 대회 석권... 최초의 태권도 스타 수상 여부에 관심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7.12.1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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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태권도 헤비급의 새 역사를 쓰고 있는 영국의 비앙카 웍던이 영국 공영방송 BBC가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올해의 스포츠 선수(2017 BBC Sports Personality of the Year Award)’ 후보에 올랐다.

지난 2016년 바쿠에서 열린 그랑프리파이널 이후 세계태권도연맹(WT)이 주최한 모든 메이저 대회 여자 헤비급을 석권한 비앙카가 선정된다면 ‘BBC 올해의 스포츠 선수’ 최초로 태권도 선수가 수상하는 영광을 안게 된다.

2017 아비장그랑프리파이널 여자 +67kg급 1위에 오른 비앙카 웍던(오른쪽)의 경기장면.

오는 17일(현지시각) 영국 리버풀의 에코 아레나(Echo Arena Liverpool)서 ‘BBC 올해의 스포츠 선수’ 시상식이 열린다.

영국 축구 국가대표 출신으로 ‘그라운드 위의 신사’로 불리는 게리 리네커와 유명 사회자인 개빈 로건, 그리고 저널리스트 클레어 발딩이 올해 사회를 맡은 이 시상식은 영국 최고 권위를 보증하는 스포츠 부문 시상식이다.

지난 1954년 첫 시상식이 열린 후 최고의 스포츠 스타들이 ‘올해의 스포츠 선수’의 영예를 안았다.

바비 무어(축구), 헨리 쿠퍼(복싱), 닉 팔도(골프), 라이언 긱스(축구), 토니 맥코이(경마), 데이비드 베컴(축구) 등이 이 상을 수상했고, 지난해에는 윔블던 오픈서 77년 만에 영국인 단식 우승(2013년)을 차지하고, 2016년 세계 단식 랭킹 1위에 오른 앤디 머리가 영광을 안았다.

10명의 후보에 포함된 비앙카 웍던은 2016년 리우올림픽서 여자 +67kg급서 3위를 차지했으며, 같은 해 바쿠 그랑프리파이널을 시작으로 2017 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2017 모스크바, 라바트, 맨체스터그랑프리시리즈, 그리고 아비장그랑프리파이널을 모두 석권하며 최고의 절정기를 맞고 있다.

비앙카 웍던(왼쪽)과 연인 아론 쿡.

특히, 2017년 WT 갈라어워즈서 압도적인 득표로 ‘올해의 선수’ 여자 부문에 선정되었으며, 무관의 제왕으로 불리는 남자 –80kg급 아론 쿡(몰도바)과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비앙카와 ‘올해의 스포츠 선수’ 경합할 후보에는 포뮬러 원 레이싱 선수 루이스 칼 데이비드슨 해밀턴, 쇼트트랙의 엘리스 크리스티, 축구 선수 해리 케인, 장애인 육상 선수 조니 피콕, 육상 선수 모 패러, 수영 선수 애덤 피티, 테니스 선수 조안나 콘타, 모터사이클 레이서 조나단 레아, 프로권투 선수 안소니 조슈아가 이름을 올렸다.

후보자 선정은 가디언과 텔레그라프 등 주요 스포츠 신문 및 잡지 에디터들의 추천을 통해 이루어지고, 시상식을 2주 앞두고 대국민 전화, 문자 투표 등이 실시된다.

전 유럽 스포츠 시장서 막대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BBC 올해의 스포츠 선수’에 비앙카가 태권도 스타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안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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