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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출 1년 맞아 인사 시험대 오르는 최창신 집행부상임이사회, 각 위원회, 전임심판 선발에 신중 기해야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7.10.30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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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KTA)가 11월 중 상임이사회 구성, 심판위원회를 제외한 각 위원회 인선, 그리고 KTA 전임심판 10명의 명단을 발표할 전망이다.

최창신 집행부 1년을 평가하는 잣대가 될 이번 인사를 앞두고 거수기 상임이사회 구성, 각 위원회 인사 교체를 둘러싼 내부 갈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어 신중하고 바른 인선에 대한 여론이 적지 않다.

지난 21일 충주 실내체육관서 열린 KTA 임시대의원총회 장면.

우선 상임이사회는 지난 21일 충주에서 열린 대의원총회서 개정된 정관에 따라 7-15명 이내로 구성된다.

재적 20인의 이사 중 선임하며, KTA의 사업계획 및 예산과 사업실적 및 결산의 사전 심의를 포함해 긴급을 요해 이사회의 의결을 거치기 어려운 사항, 총회 또는 이사회가 위임한 사항, 그리고 회장이 부의한 사항 등을 심의 및 의결할 수 있다.

상임이사회 의장을 맡게 될 최창신 회장과 오일남 상근이사를 제외하면 6명 내외로 구성될 가능성이 높다.

당장 내년도 사업계획과 예산 수립을 심의해야 하지만 막상 KTA 안팎에서는 거수기 상임이사회 구성에 대한 우려가 일고 있다.

그동안 KTA 이사회에서는 부회장 일부 인사들의 고성과 막말 싸움, 그리고 비교적 젊은 이사들과 외부 인사로 포함된 이사들은 꿀 먹은 벙어리처럼 자리만 차지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책임감과 전문성을 갖고 상임이사회서 KTA 예산과 결산을 심의하고, 정책의 방향을 설정할 이사들을 신중히 구성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임기가 4년인 심판위원회와 달리 임기가 1년인 경기, 기록, 질서 등 현장 각 분과 위원회 인사와 관련해서도 갖가지 소문이 떠돌고 있다.

특히 최창신 회장 당선 과정의 공신으로 꼽히는 오일남 이사와 김광현 질서위원장의 힘겨루기가 몇 차례 대회 현장과 사무국 안팎에서  입길에 올랐고, 12월 경기규칙강습회를 앞두고 각 위원회 인사 교체가 있을 것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양측의 대립이 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00분과 위원장의 불미스런 소문과 관련해 녹취를 따려는 물밑 작업이 시작되었다는 소문도 이미 전국체전에서 한차례 돌았다.

여기에 올해 대회 현장에서 몇 차례 현장 임원들의 입길에 오른 영상판독부위원회의 운영에 대해서도 뒷말이 적지 않아 각 위원회 인선에서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이 ‘제왕적 권한’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해체한 기술전문위원회 의장 제도가 심판위원회를 제외한 각 위원회를 통합하는 대회위원회로 변경되어 의장 제도가 다시 부활될 것이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KTA 전임심판 선발은 11월 초 면접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이미 심판위원회가 선발 기준회의를 열어 심판교육, 심판고과, 차장 평가, 영상판독 평가 등의 평가항목을 정했고, 지난 26일에는 평가회의까지 마쳤다.  

약 10%의 배점이 걸린 11월 초 면접결과에 따라 전임심판의 명단이 정해질 전망이다.

그러나 최종 선정과정에서 성적에 따라 선임되는 것이 아니라 지역과 인맥에 따른 변수가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

올해 초 심판교육 접수 과정에서 울산시태권도협회가 2명의 지역 내 심판에 대해 확인이 이루어지지 않은 민원을 KTA에 제기해 접수에서 탈락, KTA 내부에서도 논란이 인 바 있다.

또한 심판부에 대해서만 전임심판 제도를 도입한 것에 대해서는 타 위원회 베테랑 위원들의 불만도 적지 않다.

당선 1년을 맞는 최창신 집행부. 상임이사회 구성과 각 위원회 위원 인선, 그리고 전임심판 선발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까닭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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