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원하는 태권무&음악품새 경연대회가 오는 11월 18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태권무&음악품새 경연대회 포스터.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태권도협회와 대한태권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음악을 사용한 태권도 동작으로 한국 고유의 멋과 우리 민족의 ‘흥’을 드러내고, 이를 통해 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취해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다.

3,000여 명 규모로 이틀간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태권체조와 음악품새로 경연 부문을 나누고, 개인전과 단체전, 그리고 가족경기(부모 중 1명과 자녀 1명)로 참가 부문을 나눈다.

초등부에서 시니어Ⅲ(40세 이상)까지 참가할 수 있으며, 또한 이번 대회를 위해 별도 제작된 경연곡(영상 및 음원)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지난달 29일 참가접수가 완료되었고, 경연에 쓰일 지정 태권체조와 음악품새 동작, 그리고 음원도 참가자들에게 배포되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평창 올림픽 도복 패치와 경기용 태권체조 및 음악품새 프로그램이 제공되며, 태권체조 부별 1위 수상자 중 우수한 선수 30명 내외를 선발하여 2018년 2월 평창올림픽 갈라쇼 태권체조 시범단으로도 초청할 예정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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