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7회 경북도민생활체육축전이 “함께 뛰자! 경북의 힘, 함께 열자 구미의 꿈!”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지난 8일부터 3일간 구미시 일원에서 열렸다.

27회 경북도민생활체축전 장면.

태권도경기는 지난 9일 선산 실내체육관에서 열렸으며, 시부 만20세 이상 3인 단체전 겨루기 부문에서는 경주시 선수단이 결승전서 구미시를 꺾고 우승을 거머쥐었다.

품새 3인조 단체전에서는 구미시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겨루기와 품새 합산 구미시가 시부 종합우승과 함께 우승상금 40만원을 받았다.

군부에서는 군위군이 품새 부문 종합우승, 겨루기 부문 준우승을 차지하며 군부 종합우승과 함께 상금 40만원을 받았다.

윤종욱 경상북도태권도협회장은 “홍보도 미흡했고, 출전 선수들의 연령층이 20대 후반 혹은 30대 중반이라 체력적으로도 힘들었지만 참가 선수들이 자신의 고향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고 밝혔다.

경북=장태영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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