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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출발한 꿈나무 선수 합숙훈련, 태권도원서 ‘얍!’7월 26일부터 하계 합숙훈련 돌입...선수 56명, 지도자 7명 참가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7.08.03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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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태권도 주역, 56명의 꿈나무 선수들이 참가한 ‘2017년도 꿈나무 태권도 선수 하계 합숙훈련’이 지난달 26일부터 태권도원에서 시작되었다.

첫 신설된 꿈나무 합숙훈련에는 1차 서류(입상 실적, 40점), 2차 체력측정(60점) 등 엄격한 선발과정을 통해 남자 34명, 여자 22명의 초등학생 선수들이 최종 합류했다.

제2회 아시아카뎃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되었던 하백초 김가현의 훈련 장면.

지난 6월,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2회 아시아카뎃선수권에 출전했던 월계초 김도현, 대구북부초 박문시준, 전주남초 오만재, 최지성, 하백초 김가현, 강릉모산초 장현지 등 국가대표를 꿈꾸는 우수 선수들이 대거 첨가해 열기가 더해졌다.

지도자는 대한태권도협회(KTA)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김유춘 꿈나무 선수 전담지도자(서울중랑초), 김진구(송화초), 허영배(제주동홍초), 이재륜(수송초), 이성탄(삼례초), 양준석(전주남초), 이은정(전주초) 코치가 선발되어 첫 합숙훈련 지도를 맡았다.

합숙훈련은 새벽(6시 30분~7시 30분), 오전(9시 30분~11시 30분), 오후(14시 30분~17시 30분), 야간(19시 30분~20시 30분)까지 매일 강행군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13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2017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태권도대회에 맞춰 실시되고 있다.

1, 2, 3주차 모두 기초체력과 발차기 체력에 중점을 두었고, 전자호구 겨루기, 팀별 단체 대항전, 도구를 이용한 체력훈련 등 계획대로 합숙훈련이 순항하고 있다.

주 훈련(오전, 오후)은 올해 태권도원에 신축된 평원관에서 진행된다.

평원관은 선수들이 생활하는 D동 숙소, 그리고 식당동과도 근접해 도보로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지도자들이 꼽은 장점은 연면적 1,200㎡(360여 평)의 넓은 훈련 공간이다.

김유춘 전담 지도자는 “태권도원의 넓고 쾌적한 훈련 환경이 장점이다. 평원관은 숙소와 이동거리가 짧고, 식당이 중간에 있어 오전, 오후 훈련 장소로 적합하다. 56명의 선수들은 그룹으로 나누어 지도자를 배정, 첫 합숙훈련과 초등학생인 점을 감안해 선수 관리에 더욱 신경 쓰고 있다”고 전했다.

야간훈련 시간에 진행되는 영상 분석 토론회 장면.

첫 합숙훈련이지만 눈에 띄는 점은 야간훈련 시간에 열리는 경기 분석 토론회.

도복, 태권도화가 아닌 필기도구를 들고 도약센터 회의실에 모여 머리로 배우는 훈련이 진행된다.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특정한 주제로 지도자, 선수들 간에 토론이 이어진다.

영상 속 선수들의 장, 단점, 패배한 선수들의 패턴 등을 기록하고, 발표하는 시간도 이루어진다. 지도자들 역시 영상분석 시간 때문에 훈련 효과가 크다고 입을 모았다.

이재륜 코치는 “오전, 오후훈련은 강도가 높다. 야간에는 경기 영상 시청 후 과제를 부여한다. 처음에는 초등학생이라 분석 자체가 어렵다고 생각했지만, 나름대로 생각을 잘 표현한다. 그리고 다음날 훈련에서는 전날 함께 분석한 내용을 적절하게 적용하고 있다. 설명하기 힘든 경기규칙도 영상을 보며 배운다”고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는 ‘2017년도 꿈나무 태권도 선수 하계 합숙훈련’은 오는 9일까지 계속된다.

첫 합숙훈련! 꿈나무 선수 합숙훈련에 참가한 선수, 지도자들의 기념촬영.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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