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 기자회견 장면.

‘2017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오는 7일부터 4일간 전주 화산체육관서 개최된다.

전 세계 36개국에서 2,241명의 국내외 선수가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서는 A매치 품새 경기, 경연 품새 경기, A매치 겨루기 경기 등이 열릴 예정이다.

또한, 오는 10일에는 해외 선수단을 대상으로 품새, 시범 세미나, 그리고 전주 한옥마을 탐방, 11일에는 무주 태권도원 투어도 계획되어 있다.

특히, 이번 A매치 품새 대회는 세계태권도연맹(WTF) 세계품새선수권대회 7회 우승자 이진한 사범 등 국제대회 입상자들이 대거 참가해 열기를 더할 전망이다.

전주시태권도협회 신재룡 회장(대회수석부위원장)은 “해외 참가자들의 참가 문의가 접수기간 전부터 뜨거웠다. 해를 거듭할수록 세계인의 축제로 거듭나고 있는 전주오픈국제태권도대회가 태권도원과 함께 무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대회기간에는 볼거리 제공을 위해 K-타이거즈 시범단, 미라클 시범단, 전주대학교 시범단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전북=채덕수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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