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가 개발도상국 20개 국가에 900여 만 원 상당하는 용품을 지원했다.

이연택 공동조직위원장이 태권도용품 전달 기념행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장면.

지난 6월 28일 오후 6시, 이연택 조직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세계태권도연맹(WTF)으로부터 추천 받은 5개 대륙 20개 개발도상국에 도복, 티셔츠, 태권도화, 단미트, 쌍미트 등 203개 용품을 전달했다.

이번 용품 전달은 6년 만에 태권도 모국 한국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를 맞아 개발도상국 태권도 보급을 위한 취지로 마련되었으며, 이연택 공동위원장은 지원 기증서 전달과 함께 “태권도로 하나되는 지구촌을 만들어가자”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용품을 지원받은 국가는 태권도 개발도상국은 아프리카 5개국(코모로스, 라이베리아, 남수단, 스와즈랜드, 탄자니아), 아시아 5개국(이라크, 라오스, 팔레스타인, 방글라데시, 동티모르), 유럽 3개국(알바니아, 코소보, 슬로바키아). 팬암 4개국(아이티, 그라나다, 싼타루시아, 베네주엘라) 오세아니아 3개국(솔로몬제국, 통가, 투발루)으로 태권도복 30벌, 티셔츠 115벌, 태권도화 30, 단미트, 쌍미트 25개 등 총 203개 물품이 전달되었다.

무주 세계선수권=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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