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6 토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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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F, 지부티 피난민캠프 지원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지부티(Djibouti) 소재 피난민캠프에 태권도 용품을 지원했다.

WTF는 지난 12일 동아프리카 지부티(Djibouti) 오보크주(州) 소재 마르카지(Markazi) 피난민 어린이들에게 태권도 용품을 전달해 태권도를 지속적으로 수련할 수 있게 해줬다.

아덴만과 마블라산맥 사이 사막에 위치한 마르카지 피난민캠프에는 예멘 내전을 피해 홍해 아덴만을 건너온 천오백여 맹의 피난민들이 유엔난민기구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고 있다.

유엔난민기구(UNHCR) 선임현장보조요원(Special Field Assistant, G5) 압둘 라작(Abdul Razak)은 “어린이들이 태권도를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며 WTF에 감사를 표했다.

조정원 WTF 총재는 “예멘의 인기 스포츠인 태권도를 통해 이곳 청소년들이 올림픽 참가 꿈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난민캠프를 방문해 태권도 용품을 전달한 조 총재는 지부티올림픽위원회 피난민지원 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는 지부티에 태권도 사범 파견을 포함한 다양한 지원으로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WTF는 ‘월드태권도케어스프로그램(World Taekwondo Cares Program, WTCP)’을 통해 전 세계 피난민캠프, 고아원과 자연재해 지역 어린이들을 지원하고 아프리카와 남미 등 저개발국에 태권도 보급과 확산을 통해 평화를 선구하고자 한다.

WTCP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하여 작년 4월 스위스 로잔에 모금기구인 태권도박애재단(Taekwondo Humanitarian Foundation, THF)을 설립하여 국제인도적지원사회에 발을 드렸다.

THF와 긴밀히 협력하는 WTCP는 2015년부터 요르단에 있는 시리아 피난민캠프 자타리(Zaatari)와 아즈락(Azraq)에서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현재 마르카지 피난민캠프까지 한국인 태권도 및 현지 사범 파견으로 태권도를 통한 교육과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평화 기여 공로로 인정받은 WTF는 작년에 ‘피스앤스포츠(Peace and Sport)’에서 시상하는 ‘2016 피스앤스포츠 올해의 경기단체상(Federation of the Year at Sport and Peace Award 2016)’을 수상한 바 있다.

WTF는 이에 멈추지 않고 올해 르완다, 에티오피아, 지부티 등 아프리카 지역의 피난민캠프로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예멘 내전은 분쟁세력 간 대통령직을 갖고 갈등하다 2015년 3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지원을 받던 당시 대통령 압도 라보 만수어 하디(Abdo Rabo Mansour Hadi)가 전 대통령 알리 압둘라 살레(Ali Abdulla Saleh)와 반대군(in-opposition)의 수도 강탈을 피해 도망가는 것이 시점으로 2년간 지속되고 있다.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개입으로 내전이 깊어져 현재까지 이십만 명의 피난민과 삼백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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