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4 월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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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비치게임 메달 휩쓸며 태권도 최강국 입증
기술격파 회전차기에서 우승한 한국의 장종필이 송판을 격파하고 있다.



한국이 비치게임 이튿날 메달을 휩쓸며 태권도 최각국의 실력을 뽐냈다.

그리스 남부의 강렬한 태양과 에게해의 시원한 바람 아래 열린 제1회 세계태권도비치선수권대회가 현지시간 6일 막을 내렸다.

5일 첫날에 이어 노티칼 클럽 로도스(Nautical Club Rhodes) 야외 수영장을 개조해 마련한 경기장에서 열린 마지막 날은 공인품새 남녀 개인전, 남녀 단체전, 남녀 혼성전과 다이내믹 킥 등 총 14개 이벤트가 열렸다.

한국은 기술격파 부분의 자유격파와 회전차기에서 안성준(22)과 장종필(19)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돌려차기 격파와 자유격파는 금·은·동메달을 한국이 휩쓸었다.

기술격파 높이차기에서는 최한나(22)가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첫날에 이어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5개를 추가하며 격파부분 무적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첫날 금메달 2개를 획득한 태국은 마지막 날 금메달 5개를 추가하면서 태권도 비치게임의 신흥 강자로 떠올랐다. 베트남은 금메달 3, 중국은 금메달 2, 터키는 금메달 1, 덴마크는 금메달 1개를 각각 마지막 날 획득했다.

유네스코 유산인 로도스 섬은 유럽인들의 휴양지로도 유명해 많은 유럽 관광객들이 색다른 비치 태권도에 환호와 감탄을 보냈다.

총 26개국 3백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대회가 끝난 후 선수와 관객들이 음악에 맞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15년 조정원 WTF 총재는 태권도 경기의 영역을 해변으로 확장해2019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제1회 월드비치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추진하고자 비치선수권대회 추진을 발표한 후, 이번 로도스에서 첫 번째 대회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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