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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아시안게임, 품새 개최 가능할까?
멕시코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열린 '2014년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제18회 2018년 자카르타-팔람방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아시안게임)’ 태권도 품새 종목 신설이 불명확해졌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태권도 종목 금메달을 16개로 확정 발표했다.

OCA는 지난해 9월 베트남 다낭에서 총회를 열고 태권도 품새 종목을 아시안게임에 포함시키는 안을 통과 시켰다. 하지만 지난달 발표된 종목별 금메달 숫자에는 태권도가 기존 겨루기 부문에 배정된 16개의 금메달이 그대로 책정됐다. 품새부문으로 4개의 금메달이 추가될 것이라는 예상과 다른 결과다.

OCA는 지난달 21일 아시안게임 스포츠 종목과 메달 수가 확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샤이크 아마드 알사바 OCA 회장(Sheikh Ahmad Al Fahad Al Sabah, 쿠웨이트)이 지난달 1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하여 유수프 칼라 인도네시아 부통령 겸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과 긴 회의 끝에 이번 2018년 아시안게임 메달 수를 총 493개에서 431개로 줄이기로 결정됐다.

지난해 9월 OCA 총회에서 2018년 아시안게임 품새 종목이 추가가 의결되자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크게 기뻐했다. 태권도 모국인 한국에서는 품새 선수가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군 면제라는 혜택의 기회가 생겨 반응이 더 뜨거웠다. 하지만 금메달 수가 16개로 동결되면서 품새부문 개최 여부는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2연패한 박광호 한국체육대학교 품새 선수는 “품새가 국제대회 종목이 되어 국내 선수들이 대회 준비에 한창 분주했다. 특히, 남자 품새선수에게는 국제대회 우승이란 명예와 함께 군면제 혜택이 있기 때문에 더 소중한 기회이다”고 말했다.

품새 선수들을 다수 양성한 양대승 가천대학교 태권도학과 학과장은 “이제는 품새를 국제대회 종목으로서 포함시키는 것을 시점으로 생각해야 한다. 이번 대회의 겨루기 8체급과 품새 포함 여부는 태권도계 대중의견을 수렴하여 서로 양보하는 것이 가능한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아시안게임 품새 종목 신설이 불확실해 진 것에 유감을 표시했다.

많은 태권도인들은 품새를 시험종목으로 포함시키거나 예산을 확대하는 등 겨루기 체급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품새 종목도 신설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아직까지 조직위원회는 2018년 아시안게임에 품새 종목을 채택할 것인지에 대해 공식적 입장이 없다. 이번 아시안게임에 품새 개최 여부에 태권도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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