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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중 강호 입증···금 3개로 제주평화기 우승
  • 김창완 기자
  • 승인 2017.02.1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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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태권도 명문 한성중학교가 제주평화기 우승기를 손에 넣었다.

지난 14일 제주 한라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제주평화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에서 금메달 세 개, 동메달 한 개를 획득한 한성중이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밴텀급 결승전에서 서정민(오른쪽)과 배상수를 공격하고 있다.

대회 첫날 메달 사냥에 실패한 한성중은 이튿날 밴텀급에 출전한 서정민이 결승전 상대 배상수(경운중)를 21 대 1, 2회 점수차승으로 대파하고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3일째 플라이급 결승전에서 임성빈이 유희서(전북체중)를 13 대 6으로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 미들급 박한울이 이요셉(시흥매화중)을 결승전에서 20 대 0, 2회전 점수차승으로 손쉽게 제압해 총 금메달 3개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헤비급 조윤헌은 준결승전에서 아쉽게 패하며 동메달에 머물렀다.

금메달 2개를 획득한 신관중학교가 남중부 준우승을 차지했고, 금, 은, 동메달을 각각 하나씩 손에 넣은 청주남중이 그 뒤를 이었다.

여자부는 동메달 한 개로 희비가 엇갈렸다. 금, 은, 동메달을 하나씩 획득한 울산스포츠과학중이 동메달 한 개 차이로 사당중을 꺾고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울산스포츠과학중은 대회 이튿날까지 노메달로 부진했으나 중등부 경기 마지막 날 L-웰터급 박민영이 금메달, L-미들급 김수진이 은메달, 라이트급 이예린이 동메달을 각각 따내면서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금 1개, 동 1개를 따낸 부천동여자중학교는 3위에 올랐다.

황정욱(울산중학교)과 강미르(성주여중)가 각각 남녀우우선수로 선정됐고, 이한철(한성중)과 주재현(울산스포츠과학고)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제주에서 7일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총 248명 2,045명이 출전해 우열을 가린다. 지난 16 중등부 경기가 끝났고, 17일부터 나흘간은 고등부 선수들이 코트 위에 오른다.

김창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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