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기원과 미주한인회총연합회가 태권도 보급과 글로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 미주한인회총연합회 김재권 회장과 송폴 사무총장을 비롯한 회원일행들이 국기원을 방문, 두 단체의 발전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에 사인했다.

오현득 국기원 원장(왼쪽)과 김재권 미주 한인회 총연합회 회장.

이번 협약을 통해 두 단체는 한국의 대표문화인 태권도를 미주지역에 더욱 보급시키고 글로벌 청소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미주한인총연합회 김재권 회장은 “태권도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대표문화로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다”며 “이러한 태권도의 가치를 알리는데 한인회에서 적극 앞장설 것이며, 실제로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오현득 원장은 “해외에서 활동하는 한국인들이 태권도를 통해 자부심을 갖고 애국심을 느낄 수 있도록 국기원은 최선을 다할 것”며 “앞으로 국기원이 명실상부한 세계태권도본부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해외에 계신 분들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창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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