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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동명부대 수련생 장애극복한 이기남 출전
  • 김창완 기자
  • 승인 2016.08.07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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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세계태권도한마당대회’에 태권도 수련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새로운 삶을 살아나가고 있는 참가자들이 감동을 선사했다.

그 주인공들은 바로 레바논 동명부대 소속 수련생 6명(남3명, 여3명)이다.

이들은 동명부대 박순오 교관과 함께 한마당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지난 4일 열린 공인품새와 높이뛰어격파, 다음날인 5일에는 열린 옆차기와 뒤차기격파에 출전했다.

결국 입상에는 실패했으나 수련생 Malak Hussein Deeb은 “모두 함께 태권도를 겨루는 분위기에 매우 흥분된다”고 밝혔다.

레바논 파병 9주년을 맞은 동명부대는 현지에서 한글· 태권도 교실 운영, 인도주의적 지원 사업 등 유엔 PKO활동을 통해 국방한류에 기여하고 있다.

경기도 파주에서 온 이기남(42)씨도 눈에 띈다.

그는 한쪽 손을 잃고 얼굴에는 화마자국이 선명한 모습에도 불구하고 손날격파 시니어III 부문에서 일반인들과 동등하게 겨뤘다.

누구보다 건강을 자신하며 축구선수와 스턴트맨으로 활동했던 그는 불의의 사고로 큰 화상을 입고 큰 실의에 빠져있던 중 태권도교실 코치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그는 2014년 포항 한마당에도 출전하고자 했으나 경기 시간에 맞춰 나오지 못해 실격처리 되어 아쉬움을 남겼다.

지난 아쉬움을 회복하기 위해 이번 출전을 위해 쉬지 않고 열심히 연습했다는 그는 지난 4일 예선전에서 12장의 블록을 격파하며 아쉽게 결승전에 오르지는 못했으나 그의 도전정신은 모두에게 큰 교훈이 됐다.

김창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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