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0.14 월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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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랑프리, 누가 우승할까? 맞히면 ‘백만 루블’
태권도 그랑프리대회 우승자를 맞히면 1,832만원을 받을 수 있다. 오는 14일부터 사흘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2015 월드태권도그랑프리 대회의 우승자 맞히기 이벤트 내용이다.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조정원)은 "조직위원회가 참가자 및 관객들의 적극적인 대회 참여를 위해 각 체급별 우승자를 모두 정확하게 예견하는 이에게 100만 루블의 상금을 지급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과거 그랑프리에서 입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한 사례는 있었지만, 결과를 맞히는 이벤트는 이번이 처음이다.

응모 기간은 대회가 시작되는 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경기장 입구에 설치된 부스에서 각 체급별로 예상한 우승선수와 이벤트 참가자의 인적사항만 기재하면 된다. 결과는 마지막 날(현지 시간, 16일) 경기가 끝난 후 발표하고 상금을 지급한다. 단 응모자가 결과발표를 할 때 반드시 경기장에 있어야 한다는 전제다.

우승자를 모두 맞힌 자가 복수일 경우 100만 루블은 이들에게 동등하게 배분된다. 8명을 모두 정확하게 예견한 이가 없으면, 가장 근접한 결과를 맞춘 자가 위로금 10만 루블을 받는다.

각 선수들 전략을 잘 파악하고 있는 각 국가별 지도자들이 상금의 주인공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많지만, 이외에 선수, 기자, WTF 관계자 등도 근접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항상 이변이 발생하는 태권도 대회라는 점에서 의외로 선수에 대한 지식이 없는 일반 관객이 상금을 가져갈 수 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번 이벤트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좋다. 경기를 관전하는 동안 더 많은 이들이 모든 경기에 몰입할 수 있고, 이로 인해 경기장 열기가 한층 더 뜨거워 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회 주최 측도 선수들도 증폭된 응원 열기에 파이팅 넘치는 경기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WTF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다. 이런 이벤트를 순차적으로 확대하면 태권도 경기의 흥미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많은 긍정적 발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그랑프리 사상 처음으로 미스그랑프리도 선발한다. 관객을 포함한 모든 참가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한 명의 여자선수가 최초의 태권도미스그랑프리가 되는 것이다. WTF 측은 “대회 기간 동안 투표를 집계해 선정할 것이며, 구체적인 진행 방식은 조직위원회와 상의해 대회 시작 시점에 발표하고, 페이스북과 웹사이트를 통해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첫 그랑프리 시리즈인 이번 대회는 KP&P 전자호구와 전자헤드기어가 사용되며, 총 52개국 245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매년 개최되는 그랑프리 대회는 올림픽과 같이 남녀 각 4체급으로 분류되며, 3번의 시리즈와 1번의 파이널로 나뉘어 치러진다. 시리즈는 G-4 등급으로 최대 체급별 상위 랭커 32명, 파이널은 G-8 등급으로 8명까지 출전이 가능하다.

한국은 남자 -58kg급 김태훈(동아대), 남자 -68kg급 이대훈(한국가스공사), 여자 -49kg급 김소희(한국체대), 여자 +67kg급 이인종(서울시청) 등을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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