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8.24 토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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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변은 없다' 표도르, 로저스에 실신 KO승
   

이변은 없었다. 예멜리야넨코 표도르(33, 러시아)가 브렛 로저스(28, 미국)을 완벽하게 제압하며 세계 최강의 위용을 다시 한 번 과시했다.

8일(한국시각) 미국 시카고 시어스센터 아레나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대회 메인이벤트에서 표도르가 10승 무패의 신예 브렛 로저스를 2라운드에 오른손 펀치 한 방으로 쓰러뜨렸다.

경기 초반 로저스의 잽을 맞고 코 부위가 찢어진 표도르는 로저스의 거센 반격에 다소 위험한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기습적인 오른손 훅을 적중시켜 2라운드 1분 48초에 TKO승을 거뒀다.

종합격투기 세계 최강자 표도르는 2006년 프라이드가 폐업한 후 어플릭션에서 팀 실비아, 안드레이 알롭스키를 꺾으면서 최강의 자리를 이어나간 바 있다.

최근 스트라이크포스와 계약한 표도르는 이번 경기에서 브렛 로저스를 완벽하게 쓰러뜨려 추후 파브리시오 베우둠과 맞대결을 할 가능성이 커졌다.

특유의 차가운 표정으로 등장한 표도르는 초반부터 링 중앙을 차지한 후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 갔다. 1라운드 초반 한 차례 충돌 이후 표도르의 안면에서 출혈이 시작하기도 했다.

왼손 펀치를 적중시킨 표도르는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으로 로저스를 넘어뜨리는 데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위포지션에서 기무라를 시도하다 스윕을 당하며 위기를 맞았다. 곧이어 쏟아지는 로저스의 파운딩을 몇 차례 허용하기도 했다.

표도르는 1라운드에서 카운터를 펀치를 적중시킨 후 테이크다운에도 성공했지만 로저스에게 불리한 포지션을 내주는 등 다소 위험한 장면을 노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경기는 2라운드 초반 끝이 났다. 몇 차례 펀치 러시를 시도하던 표도르는 2라운드 1분이 지난 시점, 기습적인 오른손 훅을 로저스의 왼쪽 턱에 적중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1라운드에 다소 위험한 모습을 노출하기도 했지만, 표도르는 비어있는 로저스의 왼쪽 턱에 침착하게 펀치를 적중시키며 2라운드 초반 TKO로 승리했다.

한편, 앞서 열린 미들급 챔피언 결정전에서는 5라운드 내내 테이크다운으로 압박한 제이크 쉴즈가 제이슨 밀러를 3:0 판정으로 꺾었다.

라이트헤비급 경기에서는 게가르 무사시가 라모 티에르 소쿠주를 완벽하게 제압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헤비급 대결에서는 파브리시오 베우둠이 안토니오 실바에 3:0 판정승을 거뒀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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