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19.11.16 토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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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영 "고노의 운영? 내가 약 올릴 것"
   

오는 7일 일본 양국 국기관에서 열리는 '센고쿠 제 11진' 대회에서 고노 아키히로(34, 일본)와 맞붙는 김윤영(22, 팀블루드레곤/CMA코리아)이 "고노의 운영에 말려들지 않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김윤영은 "고노는 먼저 덤벼들어서는 이기기 힘든 상대다. 고노는 아웃복싱으로 나올 것이 예상된다"라며 "나 역시 차분히 아웃복싱을 펼쳐 고노의 운영에 말리지 않겠다. 긴 리치를 살려 고노의 약을 올리겠다"라고 밝혔다.

김윤영이 이 같은 전략을 세운 이유는 고노의 경기 스타일 때문. 50전이 넘는 풍부한 경험을 갖고 있는 고노는 영리한 운영으로 상대 공격을 봉쇄하고, 판정이나 기습적인 서브미션으로 이기는 경우가 많았다. 신체적인 이점 외에는 고노가 모든 부분에서 김윤영에게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김윤영의 몸 상태도 전략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김윤영은 이전에 입은 목 부상이 완치되지 않았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먼저 그라운드로 갈 일이 없다"라는 것이 김윤영의 말.

이번 경기에서 김윤영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은 적다. 객관적인 실력 차이 외에도 김윤영은 상대의 홈에서 싸워야 한다. 또한 메이저 대회 데뷔전이라는 것도 큰 부담으로 다가올 수 있다. 그러나 김윤영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김윤영은 "부담감은 거의 없다. 다른 대회와 특별히 다르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일본에서 경기할 때마다 항상 마음이 편했다"라며 "이기든 지든 편하게 즐기면서 내 실력을 발휘하겠다. 나는 잃을 것이 없다"며 덤덤히 말했다.

한편 김윤영의 이번 경기에는 UFC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동현이 세컨드로 동행한다. 김윤영은 "동현이 형이 작전도 짜주고, 감량에 대해서도 알려줬다. 마음이 든든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의 파이터 인생에서 최고의 기회를 잡은 김윤영은 "이번 경기는 치열한 타격전이 될 것이다. 반드시 KO로 이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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