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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미들급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오카미 유신은 지난 17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몇 년 전에도 김동현과 훈련한 경험이 있지만, 이번에는 더욱 강해져 있었다"라며 "그가 UFC에서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김동현과는 동갑이므로 함께 노력해 나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과거 프라이드와 UFC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초난 료 역시 김동현의 마음 자세를 높이 평가했다.
초난 료는 "훈련이 끝난 후 김동현이 시라이 유야에게 사진촬영을 부탁하는 모습은 의아했다. 이유를 묻자 '시라이가 과거 스피릿MC에서 한국의 강자(임재석)를 꺾었기 때문'이라고 했다"라며 "김동현은 현재 시라이보다 인지도는 높지만, 과거 인상 깊은 경기를 펼친 선수에 대한 존경심이 있었다"라고 전했다.
또한 초난 료는 "그들은 실력이 좋고, 훈련도 열심히 했다. 순수함을 가지고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았다. 언젠가 맞붙을 수도 있지만 앞으로의 짧은 기간 그들과 함께 훈련한다는 것은 큰 기쁨이다"라고 전했다.
김동현은 지난 11일 배명호, 김창현과 함께 일본 전지훈련을 떠난 바 있다. 김동현은 팀 클라우드 아키야마 도장, 화술혜주회, 요시다 도장, 드래곤 짐을 순회하며 기술을 가다듬고 있다. 김동현은 약 3주간의 훈련을 실시한 후 이번 달 말이나 다음 달 초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김동현은 오는 11월 14일 영국에서 열리는 'UFC 105' 대회에서 댄 하디를 상대로 UFC 4연승에 도전한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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