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9.1 목 14:58
상단여백
HOME 종합 국내이슈
“전자호구로 판정 공정성 확보된다”설문조사에 태권도학과생 64% 긍정적으로 응답
국기경례에 91%가 찬성, 도복 현재 그대로 85%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05.29 00:00
  • 호수 500
  • 댓글 1

국내 태권도학과 대학생의 64%가 세계태권도연맹(WTF)이 추진하고 있는 2008년 북경올림픽 전자호구 도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본지가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경원대학교, 경희대학교, 용인대학교, 한국체육대학교 4개 수도권대학 태권도학과 재학생 2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태권도에 대한 의식 설문조사에서 전자호구가 도입된다면 판정의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겠냐는 질문에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다’,‘시행착오는 있겠지만 좋아질 것이다’라고 134명(64.4%)이 긍정적으로 답했다.

태권도 도복을 기존 흰색에서 칼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반대가 176명(84.6%)으로 현 상태를 유지하자는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그러나 심판복 변화에 대해서는 ‘현 상태 유지’(68명, 32.7%)보다 ‘간편한 복장으로 변화’(66명, 31.7%),‘개량한복으로 변화’(35명, 16.8%)가 바람직하다며 심판의 복장을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근 태권도장에서 관습화된 국가주의라며 구효송 영산대 교수가 한 언론사에 문제를 제기해 태권도계에 논란이 일었던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해서 대학생들은 190명(91.3%)이 종전대로 국기경례를 ‘해야한다’고 답했다. 

대학생들은 ‘국기에 대한 경례’에 대해 편협된 애국주의라는 생각보다는 태권도의 종주국인 한국의 국기에 대해 예를 갖춘다는 의미로 국기에 대한 경례를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무주 태권도공원(가칭)의 적합한 명칭으로는 ‘세계태권도공원’(63명, 30.3%)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태권도공원’(34명, 16.4%), ‘태권도전당’(30명, 14.4%), ‘세계태권도광장’(26명, 12.5%), ‘태권도마을’(13명, 6.3%), ‘태권도 궁(宮)’(12명, 5.8%) 순으로 나타났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홍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1
전체보기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