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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카페] (16) 태권도지도자가 생각해야 할 25가지
  • 손성도 참교육 태권도연구회장(영남대 교수)
  • 승인 2006.05.22 00:00
  • 호수 499
  • 댓글 0

필자는 20년 가까이 수많은 수련생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90년대 말부터 국기원 연수원을 비롯해 시도협회에서 도장 활성화 세미나를 강연하며 필자의 견해와 소신을 밝혀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토대로 일선 지도자들이 생각해야 할 25가지 사항을 만들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지도자들은

“나는 과연 어떤 유형의 지도자일까” “나는 참된 지도자일까” 등을 생각하며 진지하게 체크해 보았으면 합니다.

1. 지시나 구령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도는 아무나 할 수 없다. 지도자는 아이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개개인의 마음을 즐겁게 하면서 교육으로 인정을 받는 수련을 할 수 있도록 동기 유발을 해야 된다. 또한 강요가 아닌 자발적으로 재미있게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자만이 먼 훗날 아이들의 기억 속에 오래 남는 지도자가 될 수 있다.

2. 지도 내용 시간을 통하여 아이가 태권도를 배우게 된 목적을 최대한 달성 할 수 있도록 생각을 하면서 의도적인 지도를 하는지 생각 해 보고 그렇지 않다면 자신이 너무나 부족함을 인정하라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최대한 노력을 하라.

3. 개개인의 성격을 파악하여 그에 적절한 지도가 우선이 되어야 흥미를 가질 수 있으며 체육관에 오면 힘이 절로 나도록 적절한 칭찬은 아이들이 꿈을 이루는데 큰 동기가 된다.

4. 지도자는 원리 원칙을 중시해야 하나 때에 따라서 그 분위기와 여건을 고려하여 재치 있게 대처하는 임기응변에도 강해야 한다. 따라서 그 상황에 맞는 순발력이 꼭 필요하며 그것은 아이들에게 신선한 자극이 된다.

5. 재미있는 태권도를 수련 할 수 있도록 항상 웃음을 잃지 말고 아이들을 지도해야 되며 또한 항상 웃을 수 있는 태권도가 요즘처럼 바쁜 일상생활 속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아이들에게는 정신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

6. 관장님과(한 도장에 다른 1명의 지도자가 있는 경우)는 항상 다른 위치에 있어야 되며 관장님이 지도 할 때에는 1차는 결석생에 대한 전화, 다음, 관장님이 편하게 지도하도록 뒷받침 하는 역할, 그 다음은 깨끗한 분위기를 위해 사무실과 화장실을 수시로 돌아 봐야 할 것이다. 퀴퀴한 냄새가 나는 도장에 있는 사범은 그 위상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을 스스로 인정받는 일이라 생각하여야 한다.

7. 항상 아이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노력 하여야 되며 즐거운 말들을 하는 위트감각을 키우는데 땀 흘려야 된다.

8. 언제나 고객(관원생, 학부모)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하고 끝까지 참고 마지막에 자위하면서 웃는 외로운 지도자의 모습을 피해서는 안 된다.

9. 머리 속에는 1주 교육 목표와 1달, 1년, 4품까지 갈 수 있는 준비된 교육을 생각하고 있어야 되며 그 것을 바탕으로 멀리 보면서 지도하는 세심한 지도가 있어야 된다.

10. 어떤 일이 있어도 감정으로 처리해서는 안되며 벌을 준 다음 벌보다 더 중요한 풀어 주는 일에 관심을 더 쏟아야 한다. 그 관심은 감동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하여 영원히 잊을 수 없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정이 있는 지도가 있어야 한다.

11. 아이들의 눈높이를 감안 하여 물길을 터야 할 것이며 교육자로 인정받는 것은 자신의 지도에 달려 있다.

12. 항상 새로운 교육과 동기 유발을 위해 노력을 해야 되고 깨끗이 정리된 도장으로 고객(수련생, 학부모)을 맞이해야 한다.

13. 무엇보다 우선이 되는 것은 최대한 교육적 가치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자신이 만들어 나가야 한다.

14. 그 교육 목표를 위한 교육 과정은 1)재미있는 태권도 2)감동을 줄 수 있는 태권도 3) 교육적 가치가 있는 태권도 4) 정이 있어 다시 찾고자 하는 회기점이 되는 태권도장이 되도록 항상 연구를 해야 하고 매일 그렇게 해야 한다.

15. 힘들다고 아이들에게 몸 풀기를 맡기는 일은 없었는지? 다른 생각을 하면서 구령을 붙이며 지도 한 일은 없는지? 순간 때우기 교육은 하지는 않았는지? 사무실 소파에 기대어 조는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는지? 관장님이 지도하는 동안 컴퓨터나 개인 잡일을 하지는 안았는지?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는 않았는지? 아이들이 운동시간을 두려워하지는 않는지?

 도장 오기를 싫어하여 부모님이 데리고 오는 일은 없는지? 의욕이 떨어지는지 고민이 있는지 아이의 표정을 항상 읽을 수가 있는지? 최소한 아이와 운동시간에 한번 이상 눈을 마주 보는 다정함을 보이는 지도자 인지? 급여가 작다고 충실하지 못하는 행동을 하지는 않았는지? 등 자신의 모습을 항상 스스로 자문 해 봐야 한다.

16. 무엇을 바라는 것 보다는 내가 무엇을 해 줄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더 많이 하라.

17.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지도력이 나에게 있는지 자문 해보라 없으면 아직 지도자로서 자질이 부족함을 인정하라.

18. 아이들의 마음을 먼저 이해하도록 노력을 하라. 그리고 아이들의 표정과 마음을 읽을 수가 있어야 한다.

19. 초보자는 제일 먼저 무엇부터 지도를 해야 되는지? 그 순서를 알고 있는지? 그리고 그 순대로 지도하고 있는지? 항상 자문해 보라.

20. 자신을 위해 무엇을 투자하고 있으며 공부하며 노력 하고 있는지? 그리고 지도자로서 충실을 하고 있는가?

21. 그리고 사범은 그 체육관의 고용인이기 전에 아이들을 지도하는 교육자임을 명심해야 한다.

22. 곰곰이 자신을 뒤돌아보는 일이 있는지 그리고 그 무엇을 얻었으면 그 즉시 행동에 옮기는 적극성을 갖춘 지도자인지 물어보라.

23. 짧은 지도력으로 어떻게 아이들을 4품까지 지도 할 수 있는지 생각 해보라. 그러면 답이 나온다.

24. 시대가 변하고 있는데 나의 지도는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 그리고 적극성만 있다고 좋은 지도자는 아니다. 어느 방향으로 노력을 하는지 지혜와 현명함을 갖춘 지도자인지 자문해 보라.

25. 빈 란(25번)을 채워라. 여러분의 몫이다. 확실한 지도철학을 채워보라.

결론, 그렇다면 이 글을 읽은 지도자들은 몇 점일까요? 최소한 20개 이상은 긍정적인 답이 나와야 진정한 지도자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손성도 참교육 태권도연구회장(영남대 교수)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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