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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다는 지난 24일 격투기 사이트 '파이터즈온리매거진'을 통해 "마치다가 브록 레스너를 이겼다고 해도 놀랄 일이 아니다. 라이트헤비급 정상급 파이터가 체급을 올리면 레스너와 같은 큰 상대도 충분히 이길 수 있다"라며 "특히 마치다는 이변을 일으킬 가능성이 충분하다"라고 밝혔다.
쇼군이 언급한 마치다는 라이트헤비급 최강 파이터로 현재 15승 무패의 전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5월 'UFC 98' 대회에서는 라샤드 에반스를 꺾고 챔피언에 등극했다. 1차 방어전에서 쇼군과 맞붙는 마치다는 승리를 거둘 경우 장기간 집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쇼군은 차후 헤비급으로 전향할 의사를 나타내기도 했다. "대전료를 많이 받을 수만 있다면 헤비급으로 올리겠다. 헤비급으로 출전하는 것이 이득이 된다면 전향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라는 것이 쇼군의 말.
마치다와의 대결을 2개월 앞둔 쇼군은 현재 훈련에 한창이다. 쇼군은 "지금은 오직 마치다 생각뿐이다. 모든 준비가 순조롭다. 그와의 경기는 최고의 경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쇼군과 마치다가 맞붙는 'UFC 104' 대회는 오는 10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되며, 션 셔크, 오카미 유신, 조 스티빈슨 등이 출전할 예정이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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