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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게이라는 지난 25일 격투기 사이트 '셔독(sherdog.com)'을 통해 "난 도전을 좋아한다. 최고의 몸 상태로 돌아와 벨트를 되찾겠다"라고 밝혔다.
노게이라는 프라이드(PRIDE)-UFC 등을 거치며 31승 5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 약 65%의 서브미션 승률을 기록 중인 노게이라는 '천 개의 기술을 가진 선수'라고도 불린다. 노게이라는 오는 8월 30일(한국시각) 'UFC 102' 대회에서 '내추럴' 랜디 커투어와 격돌한다.
노게이라는 "커투어는 종합격투기의 전설이다. 커투어와 멋진 경기를 벌일 것이다. 마치 예멜리야넨코 표도르-미르코 크로캅과 싸우는 기분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노게이라는 그 어느 때보다 승리가 절실하다. 노게이라는 작년 12월 'UFC 92' 대회에서 콤비네이션 펀치를 앞세운 프랭크 미어에게 2라운드 1분 54초만에 TKO패했다.
노게이라는 당시의 패배 원인에 대해 "심각한 부상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노게이라는 "나는 경기 직전까지 포도상구균 감염되어 고생했다. 또 대회 3일 전에는 심각한 무릎 부상을 입었다. 하지만 나는 주어진 경기를 포기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노게이라는 전성기 무렵의 경기력을 회복하기 위해 약 5kg을 감량했다. 노게이라는 "더 가벼워지고 체력도 좋아졌다. 이제는 전보다 더 좋은 경기를 보일 자신 있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노게이라는 오는 8월 치러지는 '예멜리야넨코 표도르-조쉬 바넷' 경기에 대해 "표도르가 여러 가지로 유리하지만, 바넷은 진흙탕 싸움에 일가견이 있다. 바넷이 일을 저지를 수도 있다"라고 분석했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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