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도박사들이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열리는 'UFC 99 - THE COMEBACK' 대회에서 미르코 크로캅(34, 크로아티아)이 무스타파 알 투르크(35, 영국)에게 승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12일 오전 9시 도박사이트 '보독라이프(bodoglife.com)'의 배당률은 '크로캅 1.25: 알 투르크 4.00', 다른 사이트인 '벳어스(betus.com)'의 배당률은 '크로캅 1.25: 알 투르크 3.50'였다.

배당률은 1달러를 냈을 때 돌려받는 액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크로캅의 배당률이 알 투르크보다 낮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도박사들이 크로캅에게 돈을 걸었다는 뜻이다.

일반 팬들도 크로캅의 우세를 점치고 있다. 현재 UFC 홈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기별 승자 예측에서 크로캅은 약 94.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알 투르크를 압도하고 있다.

크로캅이 출전하는 'UFC 99 - THE COMEBACK' 대회에는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가 출격, '에이스' 리치 프랭클린과 격돌한다. 이번 대회는 케이블채널 수퍼액션을 통해 14일 밤 8시부터 지연중계된다.

엠파이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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