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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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호(28) 한국가스공사
광주문성고, 조선대
2001, 2003, 2007년 세계선수권 1위
2004년 아시아선수권 1위
2006년 월드컵 우승
2008년 아시아선수권 2위
“한국가스공사에 입단해서 세계선수권대회 첫 출전이다. 지난해 무릎부상으로 8개월 이상 재활훈련 하느라 힘들었는데 좋은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 이번에 6kg이상 빼는데 힘들었다. 또 선발전서 두 번 모두 이겼지만 고교생 조인성과의 경기가 힘들었고 인상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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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산(23) 수성구청
경상공고, 조선대
2006년 이란혁명기 2위
2007년 코리아오픈 1위
“기쁘다. 부상이 잦고 집중력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 보완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다. 방어진고의 석승우가 개인적으로 까다로운 상대였다. 다른 모든 선수들처럼 우승이 목표다. 금메달을 부모님께 안겨드려 효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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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효섭(23) 상무
인천광성고, 용인대
2009년 실업연맹회장기 1위
“승리의 순간 운동하며 고생했던 기억들이 머릿속을 스쳐지나갔다. 결승에서 만난 김용민(가스공사)이 가장 힘든 상대였는데 지난해 진 경험을 분석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다. 개정된 룰에 맞춰 훈련했다. 세계선수권대회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동안에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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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규(23) 상무
성동고, 한국체육대
2006년 세계대학선수권 2위
“대학시절 한 번도 국가대표로가 된 적이 없었는데 군인정신으로 임해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 키가 작지만 뒤차기나 받아차기로 극복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방어 위주나 점수를 지키려는 소극적인 플레이보다 공격적으로 임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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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태(23) 성남시청
풍생고, 한국체육대
2008년 우수선발전 1위
2008년 전국체전 대학부 1위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이 꿈만 같고 실감이 나지 않는다. 체력 강화와 상단공격에 중점을 둔 훈련을 했는데 첫 게임에서는 몸이 덜 풀렸는지 고전했다. 현재 발등과 무릎에 약간의 부상이 있지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세계대회서도 꼭 우승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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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24) 한국가스공사
한성고, 한국체육대
2004년 아시아선수권 1위
2006년 코리아오픈 1위
“늘 2, 3위에 머물다 처음 1위에 올라섰다. 팀에서 개인트레이닝을 받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승자조 4강에서 붙은 김종민(조선대)이 가장 까다로운 상대였다. 상단방어가 약한 단점을 보완해 세계대회서 꼭 금메달을 획득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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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28) 제주도청
부산동천고, 동아대, 한국가스공사
2001년 동아시아대회 1위
2004년 아시아선수권 1위
2006년 월드컵대회 우승
“세계선수권대회 선발전에서는 번번이 탈락했다. 2007년에는 발등 부상으로 출전조차 못했다. 대표선수가 될 수 있도록 지도해 주신 소속팀 고대휴 감독님께 감사드린다. 29세 나이가 적지 않은 만큼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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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윤배(22) 한국가스공사
풍생고, 한국체육대
2005년 유니버시아드 1위
2006년 월드컵 우승
2007년 세계선수권 3위
2008년 아시아선수권 1위
“기쁘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 체력이 약한 편인데 세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서 가장 먼저 보완해야 할 부분이다. 2007년도에 동메달을 획득해 아쉬웠는데 이번 대회에서는 꼭 금메달을 획득하겠다.”
▣ 여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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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지(21) 한국체대
2007년 대표선수선발최종전 1위
2008년 전국남녀우수대회 1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교수님과 부모님께도 감사한다. 4명이 출전한 체급이지만 첫 경기부터 모두가 부담되고 힘들었다. 2007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예선 탈락한 경험을 상기하고 같은 실수 되풀이하지 않게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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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진(22) 조선대
2008년 전국체전 1위
2008년 전국남녀우수대회 1위
2009년 U대표 선발대회 1위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승이 확정되며 뒷바라지해주시느라 고생하신 엄마가 제일 먼저 생각났다. 죽기 살기로 해서 세계무대에서 꼭 금메달을 목에 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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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경(24) 삼성에스원
2006년 아시안게임 1위
2006년 아시아선수권 1위
2007년 유니버시아드 1위
2008년 아시아선수권 3위
“포인트가 높은 회전공격과 뒤차기에 많은 비중을 두고 연습했다. 세계대회 티켓을 코앞에 두고 번번이 패해서 혹시 이번에도 그러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체력과 얼굴수비, 그리고 회전공격과 뒤차기 등을 보완해서 세계무대에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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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란(23) 춘천시청
2008년 협회장기단체대항대회 1위
2008년 전국남녀우수대회 1위
“매번 대표선발전과는 인연이 없었는데 국가대표 1진으로 선발됐다는 사실이 너무 감격스럽다. 일일이 나열할 수 없지만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 팀에서 늘 훈련하는 방식대로 즐기면서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62kg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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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아시안게임 1위
2007년 유니버시아드 1위
2008년 베이징올림픽 1위
“한 체급을 올렸기 때문에 체력과 힘을 키우는 훈련을 많이 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올림픽 이후 첫 대회라 부담이 컸는데 우승하게 돼 기쁘다. U대회, 아시안게임, 올림픽에서는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세계대회출전은 이번이 처음이다. 꼭 우승해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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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미(23) 삼성에스원
2006년 세계대학선수권 1위
2007년 세계선수권 2위
2008년 아시아선수권 1위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고 세계대회에도 출전할 수 있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해왔다. 간절히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져 무척 기쁘다. 지난 2007년 세계대회에서 금메달을 놓쳤던 아쉬움을 꼭 만회할 것이다. 한 체급 올려 출전해서 부담이 컸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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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종(27) 삼성에스원
2001년 동아시아대회 1위
2006년 아시안게임 3위
2007년 세계선수권 2위
“기쁘기보다 담담하다. 이번 대회 우승이나 세계대회 출전도 꾸준히 운동하는 과정일 뿐이다. 그런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니 훨씬 여유롭고 편하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지난 세계대회에서의 아쉬움을 말끔히 씻어내기 위해 착실히 준비할 것이다. 외국 선수들과 겨루려면 웨이트훈련으로 체력을 기르는 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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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설(21) 우석대
2005년 협회장기단체대항 1위
2008년 전국남녀우수대회 3위
“너무 기쁘다. 1학년 동계훈련 때 오른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서 아직도 통증이 있지만 이를 악물고 뛰었다. 꾸준한 재활운동으로 체력과 힘이 좋아져서 U대회대표선발전 때보다 좋아진 상태다. 이번 세계대회에서는 모든 것 제쳐 두고 경기에만 몰두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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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신문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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