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경선(고양시청)이 예상을 뒤엎고 2009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에서 탈락했다.

박혜미(삼성에스원)와의 연장 접전끝에 패해 패자조로 떨어진 황경선은 패자조 첫 경기에서 서소영(수원시청)을 이겼으나 두번째 상대 김혜미(춘천시청)에게 덜미를 잡히며 국가대표선발이 좌절됐다.

황경선은 김혜미를 상대로 1회전부터 4점을 내주며 고전하다 2회전 1점을 만회하고 컨디션을 되찾는가 했으나 3회전에서 더이상 점수를 좁히지 못하고 패배했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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