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회식은 태권도 대회의 또 다른 볼거리.

지난 18일 김해체육관에서 대회 중반에 열린 3.15기념 전국태권도대회 개회식은 전자식으로 쏘아 불을 붙인 성화 점화, 전년도 각부 우승팀인 전북체고, 리라아트여고, 풍생중, 갈월여중의 우승기 반환으로 참가 선수들의 경기에 임하는 자세를 더욱 진지하게 만들어주었다. 이 자리에서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장학금이 경남 구암고교 김종진군에게 전달되기도 했다.

이날 개회식에는 대한태권도협회 조영기 상임부회장, 양진방 전무, 경남협회 김대겸 회장, 김해협회 한오수 회장 등 태권도계 인사들과 정종인 경상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 김종간 김해시장,  백한기 3.15의거 기념사업회장 등 많은 귀빈들이 참석했으며 식은 관중들의 서울올림픽 찬가 “손에 손잡고” 열창으로 대회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키며 막을 내렸다.

창원=문재일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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